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277&aid=0004793381
윤석열 검찰총장이 유력한 대선주자로 떠오르면서 여당 유력 후보들과의 가상대결에서도 밀리지 않고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5일~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를 실시한 결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 총장 가상대결에서 이 대표는 42.3%, 윤 총장은 42.5%를 각각 기록했다. 사실상 오차범위 내에서 우열을 가리지 못할 정도로 팽팽한 모양새지만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평가를 받는 이 대표를 근소하게나마 앞섰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대결에서는 이 지사가 42.6%, 윤 총장 41.9%로 이 지사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오차범위 내에서 마찬가지의 접전을 보였다.
윤 총장의 이 같은 급부상은 정당 지지와 관계없이 윤 총장 개인에 대한 인물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윤 총장이 정당인이 아닐 뿐더러 국민의힘 지지도를 뛰어넘는 수준의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윈지코리아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34.9%, 국민의힘 지지도는 24.9%, 무당층은 18.8%였다.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하며 현 정부와 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여 주목도를 높이는 등 세간의 화제인물로 떠오르면서 유권자의 지지도가 쏠리는 일종의 '밴드왜건'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15~16일 실시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24.1%로 1000명이 응답했다. 조사 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다. 표본은 2020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9%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윤석열이라면 문재앙의 정책을 다 갖다버리고 대한민국을 살릴거라는 기대가 있죠
이낙연은 문재앙 시즌2에 불과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