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부정청탁, 금품수수 방지법 의 별칭인 "김영란법".
그로인해 많은 화훼농가를 비롯해 수많은 선물 관련 산업이 고사되어 버렸는데
이상하게도 타격이 적은 업종이 있다.
일명 텐프로라 불리는 고급 룸싸롱.
하룻밤에 테이블당 수백~수천이 지불되는 이 술집을 자기 돈 내고 오는 손님이 몇이나 될까?
그리고, 아무런 댓가없이 순수 친목도모를 위해 올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김영란법이 발효되자
학교선생님이 소액의 선물을 받았다가 곤욕을 치렀다는 뉴스도 나왔을 정도로
그 법의 파장은 컸다.
그런데, 고급룸싸롱은 여전히 성업중이다.
정말 김영란법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다면,
고급 룸싸롱이 이 코로나 정국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아 있다는 게 이상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