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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월북하려 할시 대공용의자(북으로 돌아가려는 간첩)에 준해서 사살 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이번 공무원은 정부는 월북이라 주장하나 유가족과 북한은 아니라고 하고 있다(북한은 분명히 얼버무리며 도망가려 했다고 함)
둘째, 월북자는 사살하나 우리쪽으로 탈북하는 자들을 사살하지 않고 모두 받아 주며, 이것은 북한도 마찬가지로 탈북자는 사살하나 월북자는 사살하지 않는다.
결론. 너는 대한민국 국적의 공무원이 사살후 시신이 태워져 바다에 버려졌는데도 정부만의 주장인 월북자라는 주장만으로 마치 북한이 옳은 일을 했다(죽는게 당연하다)는 부적절한 주장을 하고 있으며, 오직 문재인 정부의 안위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앞선다는 인지부조화의 오류를 보이고 있다.
어떤 글의 오류를 지적하겠다고 나서기에, 니놈의 글은 분명한 기준도 안보이고 그냥 사람들이 했다는 주장만 가지고 하는 반박이라 별 신뢰가 안가~! 글에 오류가 있고 없고를 판단하는건 니놈처럼 누군가의 입장이 담긴 주장만으로 할 수 있는게 아냐. 객관적인 증거와 논리적인 정황을 근거로 판단하는거야.
1. "정부는 월북이라 주장하나 유가족과 북한은 아니라고 하고 있다."
---> 유가족과 북한의 발언이 정부의 발표보다 신뢰할 수 있다는 근거는 대체 뭐임?
*** 정확하고 객관적인 논증을 따라가기 위해서, 일단 유가족들의 발언은 빼자. 솔직이 이 사고로 가장 크게 상심한 사람들은 두말할거 없이 유가족들이라는거 알고 있지만, 사건의 진실 여부를 판단할 객관성, 신뢰성이라는 것은 유가족들의 그같은 정서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들이 현장에 있었던 것도 아니다. 현장에 있었던건 남북한 관련자들뿐이다. 북한은 잘못을 한 당사자이므로 해당 사건의 진실에 대한 은폐동기가 가장 강한 자들이다. 따라서, 주장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대상은 현재로서는 한국 정부의 발표 뿐인 것이다.
2. "이것은 북한도 마찬가지로 탈북자는 사살하나 월북자는 사살하지 않는다."
---> 코로나 이전이라면 그랬을텐데, 지금은 분명히 코로나 정국이고... 심지어 얼마 전에 탈북자가 다시 월북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북한이 발칵뒤집혔던 사건까지 있었다. 이같은 상황에 따라.. 평시와는 다른 명령이 하달되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이유는 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