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경찰의 개천절 차량집회 불허 방침에 대해 "과도한 기본권 제한"이라는 논평을 내놓자 차량집회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금 불거지고 있다.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정의당의 논평을 두고 비판 의견이 나오는 상황이다.
정의당은 전날 논평에서 "차량 대수를 제한하고, 시위 과정에서 제한된 차로만 사용하게 하고, 차량에서 내려 모이는 행위를 금지한다면 코로나19 전파를 막을 수 있고 교통통제도 가능해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SNS에는 "집회 시작 전후로 얼마든지 대면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za****), "광복절 집회 때도 전국에서 버스 대절해서 불법 집회하지 않았냐. 또 속을 줄 아느냐"(뽁****), "차안에서 혼자 구호 몇 번 외치다가 집으로 바로 갈 거라고 생각하는 건 순진한 생각이다"(심****) 등 정의당의 의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진보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정의당이 책임 질거냐. 어차피 사과 밖에 못하지 않느냐"(우****), "차량 때문에 시민들이 볼 피해는 고려 안하는 거냐"(da****), "8ㆍ15 집회에서의 대규모 확산에 대한 책임은 누가 졌냐. 그 피해는 수많은 국민이 보고 있다"(mr****) 등 비판적인 의견이 다수 나왔다.
https://news.v.daum.net/v/20200929175623291
어쩌다 정의당이 이 지경까지 왔나?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