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20-09-19 15:10
동녕현성 전투란.??
 글쓴이 : 돌통
조회 : 419  

***  동녕현성 전투

 

 


1933년 9월 6일 나자구에서 이동해 온 한국독립군은 오의성 휘하에 시세영, 사충항, 김산 등의 부대 및 중국공산당의 혼춘 왕청 유격대 한인 부대와 연합하여 동녕현성을 공격하였다. 이 전투는 익일 까지 지속되었는데 한때 현성 안으로까지 진격했으나 일본군과 만주군 증원군의 도래를 우려하여 철수하였다.(참고), 「한국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 연구」, 364~365쪽. 이 전투에 대해서는 조경한이 집필한 1942년의 『광복』의 글이나 『백강회고록』에서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이 전투에 김일성이 참가했는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 장세윤에 의하면 북한에서는 왕청 유격대의 대장은 김일성이고 더 나아가 1500여의 반만항일군이 연합하여 전개한 이 전투 자체를 김일성이 지휘했다고 “왜곡하여 선전”하고 있다고 한다.(참고) 위의 논문, 365쪽. 북한의 논저에서는 물론 김일성이 총지휘했다는 동녕현성 전투에 한국독립군의 존재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박환, 「항일력사문제 제3차 국제학술토론회 참관기」『한국민족운동사연구』 38, 2004, 333-334쪽 참조.
 
 
 
북한의 앞과 같은 주장은 (1989) 중국 측의 여러 기록들에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하였다. 오히려 중국측의 여러 단행본에는 왕청유격대 대장이 양성룡이었고 그 규모도 겨우 40-50명에 지나지 않는 미약한 세력이었다고 기록하고 있다.(참고) 장세윤, 위의 논문, 365쪽.
 
 
그러나 중국측 연구에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김일성이 참전하지 않았다고 보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장세윤은 중국측의 역사 저서로 『조선족약사』나, 『연변당사 사건과 인물』, 『조선족 백년사화』제2집 등을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중국 학계에서는 동북항일련군의 일개 간부로 활동했지만, 그러나 8·15후 동맹국의 수령인 김일성을 역사서에 어떻게 반영해야 하는지 늘 고민해야 하였다.
 
『조선족약사』(1986)의 경우에는 조선족의 항일투쟁을 중국 항일투쟁의 일환으로 간주하고 있으나 김일성을 비롯해 북한으로 8·15후 돌아간 사람들의 활동은 중국의 항일투쟁이 아닌 국제 지원활동으로 정리하였으며 따라서 그들의 활동은 기본적으로 다루지 않고 본문이 아닌 서문에서 그 의의를 서술해두는 것으로 정리하였다.(참고)이에 대해서는 염인호, 「재만 조선인 항일투쟁사 서술과 ‘중국 조선족’의 탄생」『한국학연구』 28,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2012, 156~167쪽. 『조선족간사』 초고본(1964)에는 북한이 중시하는 보천보전투 사실은 빠져 있다.
 
 
 
한편 한국 학계의 일각에서는 조경한의 회고와 북한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여 동녕현성 전투에서 이청천의 한국독립군과 김일성의 왕청 유격대가 함께 참가한, 이념을 초월하여 단결하여 전개한 항일투쟁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구급센타 20-09-19 15:16
   
정게랑 안맞습니다
동아시아게시판 어떠신지요
검군 20-09-19 21:20
   
이분은 심심하면 동아시아게시판에서 놀러오시는 분이죠...김일성 이야기는 정게에서 할 수있다고 믿으시는듯...객관적으로는 동아계가 맞죠.정게보다는 잡게로 가시면 더 장사가 잘되실텐데..여기는 사람얼마 없음.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1612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28960
218377 대만 현재 상황...... (20) 강탱구리 05-26 1281
218376 내가 닮았다고 자주 듣는 유명인이 (22) 문솔이니 05-26 524
218375 국적법 개정 (3) 미친둘리 05-26 542
218374 문재인은 코로나 기부 왜 안합니까? (12) 문솔이니 05-26 577
218373 12만 조선족 국적 취득........ (13) 강탱구리 05-26 1045
218372 개정 국적법 청와대 국민청원 20만 돌파 (3) 가을연가 05-26 546
218371 (뉴스영상) 검사 범죄 안 넘기는 검찰…‘사건 이첩 유보… (4) 나물반찬 05-26 491
218370 국적법 개정 다시 설명...... (2) 강탱구리 05-26 428
218369 극우 데일리안 여론조사 (1) 검군 05-26 716
218368 대구나, 부산은 절대 안변하져?? 곧 죽어도 거기져??? (9) 기타맨 05-26 571
218367 희한하죠 (4) 느끼는대로 05-26 426
218366 (뉴스펌) 바이든 "내가 이래서 문대통령 좋아해" 백신합… (5) 나물반찬 05-26 805
218365 국적법 개정........ (9) 강탱구리 05-26 550
218364 은수미 저년은 그래도.. (23) 아쿠야 05-26 632
218363 이제 백신 스와프로만 물고 늘어지네 ㅋㅋㅋ (2) 강탱구리 05-26 511
218362 국적법 개정 공청회 얘기가 없네요? (3) 미친둘리 05-26 430
218361 박근혜 전승절 짤 올리는 깨문이들이 외면하는 팩트 (26) OO효수 05-26 662
218360 초딩 5학년들이 만든 양성 평등법....... (3) 강탱구리 05-26 425
218359 이게 공정한 나라지.. (2) 아쿠야 05-26 463
218358 문대통령 고맙다..정권교체되도 이보다 잘할순없다 (5) 강탱구리 05-26 612
218357 가세연/ 준스기 학창 시절 비리 제보 방송....... (6) 강탱구리 05-26 565
218356 이준석은 영어 아는척 했다가 쳐맞은 애 아님? (6) 애기강뭉 05-26 614
218355 "국민의힘, 전당대회서 청년·호남 철저히 배제"..터져나… (2) 강탱구리 05-26 550
218354 서울시, 중국 최대 IT기업 텐센트와 관광 협약 포스원11 05-26 377
218353 오세훈, 中대사 만나 "양국 수도 긴밀하게 교류" 포스원11 05-26 43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