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군번인데 자대를 민통선 안에있는 부대로 배치받았었고 부대건물은 삼청교육대 자리라서 새로짓는다고 다 부셔버리고 막사 생활했었습니다...
자대배치받고 2주간은 신병이라 아무 근무도 안섰고 맞지도 안았었죠....2주간은 ㅋㅋ
첫 외곽근무 나갔을때의 일인데요....근무 마치고 뒷 조와 교대하고 돌아오는길에(심야에 외곽근무시 엄청 어두움) 타 중대 근무자들이랑 마주치는 일이 발생했는데 그때 제가 당연히 고참인줄알고 경례를 했더니(사실 어두워서 같은 중대인지 누군지도 몰랐습니다...내가 제일 막내니 고참인줄알고 그랬던거죠) 같이 근무서던 고참한테 바로 욕 바가지로 듣고 소대 복귀해서 엄청 맞았었죠.....
옆집아저씨가 니 아버지냐고......처음에는 이해를 못했죠....
아니 나보다 고참인데 뭐지????.......맞고난 뒤에나 알았지만 타중대는 아저씨가 아니라 경쟁자들이죠...대대체육대회 할때나 훈련뛸때 항상 비교대상이었으므로...
본론으로....타 중대 쉐키가 어찌 남의중대 휴가자를 알수가있는지....그리고 시시콜콜 미복귀 이유나 복귀날짜를 어찌 아냐고......
서일병이 니 자식이냐?? 이런게 어떻게 논란거리가 되는지 도무지 이해할수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