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국지전이고, 지난 전쟁에서 야당은 궤멸적인 패배를 해서 영토와 전력이 크게 축소된 상태.
너무 맞아서 휘청이는 지휘부가 정신없는 사이 검찰, 언론, 보수개신교계 잔존 병력만 남아 산발적인 게릴라전을 펼치며 저항 중.
크게 이긴 전쟁의 결과 넘쳐나는 화력을 바탕으로 여당은 개혁입법 착착 진행해서 그나마 남은 저들의 마지막 도피처에까지 포위망을 좁혀가는 이 마당에...
검찰이고, 언론이고, 남아있는 저들 게릴라 부대들은 여당과 그 지지세력 본진에는 얼씬도 않고, 판세에는 어떤 영향도 못주는 지엽적인 문제에만 기력 쏟는게 이상해보이다가 요즘 조금씩 이해가 되는게...
저들은 지금 메인 전장은 커녕 게릴라전에 활용할 화력 조차 부족할 만큼 지리멸렬한 상태라는 것.
이래 죽이나 저래 죽으나 어차피 죽일거라면 좀 서둘러서 편하게 해준 것이 도리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