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지금까지 그렇게 조심했음에도 여론은 이렇게 움직여서 지지율 역전이니 뭐니 하는 상황이다..
여론이란 원래 그런 거다..너무 조심한다고 반드시 이기는 것도 아니고 폭주한다고 해서 반드시 지는 것도 아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계속 움직이는 국민의 생각과 바람을 시시때때로 캐치해내며 따라가는 게 항상 이기는 방법이지만 국민의 생각과 바람이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누가 말해주는 것도 아니고 간파하기 쉽지 않다..
그러니 이번 국회에 모든 개혁을 완벽히 완수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대선은 대선 시점에 맞게 최선을 다하며 하늘에 맡기는 거고..
올초만해도 조 바이든이 지지율에서 많이 쫓아오긴 했지만 그래도 트럼프 재선이 힘들거라고 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왜냐면 미 대통령의 현직 프리미엄이 원래 상당하거든..근데 코로나 터지며 십 몇 퍼센트까지 바이든에 뒤지면서 재선이 굉장히 힘들어졌지..대선 포함 세상일은 원래 대부분 이렇지..
우리도 대선에 너무 집착하는 것보다 개혁법안을 모두 통과시켜 국가의 틀을 완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그럼 설령 정권이 넘어가도 개혁법안들은 여전히 작동하겠지..집착을 하지 말라는 것이지 여론을 내팽개치라는 건 아니지..여론 관리해야 하지만 그게 주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거다..주는 개혁법안 통과고 거기에 전념을 다해야 하고 부가적인 게 여론 관리라는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