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인이 이 힘들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
마음의 평안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또한 고소인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이나 악의적인 2차 가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는 당시 비서실장으로서 책임질 일이 있다면
무겁게 책임을 지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여론의 비난을 피하기 위해
침묵하거나 사실과 다른 얘기를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오늘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했고
제가 알고 경험한 사실을 바탕으로 모든 내용을 소명하고
제가 갖고 있는 자료도 제출했습니다.
오늘 저는 가세연이 고발한
조직적 성추행 방조혐의의 피고발인 자격으로 조사받았습니다.
가세연은 막연한 추측과 떠도는 소문에만 근거하여
저를 포함한 비서실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성추행을 방임, 방조, 묵인한 것처럼 매도하였습니다.
이러한 가세연의 무고 행위는
저를 포함한 비서진 전체의 명예와도 관련된 문제입니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정치적 음해를 목적으로 고발한 가세연에 대하여는
민형사상의 엄정한 법률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또한 추측이나 소문에만 의존하여
비서진 전체를 성추행의 방조 집단으로
매도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률적 대응을 검토할 것입니다.
저를 포함한 비서진 전체는
피해자 중심주의와 2차 가해 금지라는 원칙을 지키면서
법 절차에 따른 진실 규명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0. 8. 13 故 박원순 시장의 前 비서실장 김주명
더도 덜도 아닌 꼭 필요한 문장이다....
가세연에 대해서는 비장한 울분이 느껴진다......
가세연은 돈 준비할게 점 점 많아지겠다.........뭐? 틀들한테서 삥뜯으면 된다고?
그러다 계정 폭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