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간만에 짬이 나서 가생이 정게 있는 시간이 길어졌는데,
보수라는 것들 글 쓰는 게 한심하다.
얘들아, 남에게 훈계질 할 시간에 공부를 해.
글쓰기를 어디가서 좀 배워.
니들이 쓴 글의 모든 주장들이 그 앞에 달린 욕 때문에 설득력이 다 날아가.
가끔 "욕만 쓸려다 G 쳐먹을까봐 짤방처럼 주장을 섞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어.
일단 니들은 설득의 논리를 몰라.
물론 사람이니까 눈이 뒤집혀서 욕을 쓸 수도 있겠지.
근데, 니들은.... 전부 다 그래..
진지한 글은 찾아볼 수가 없어.
정말 가물에 콩나듯이 욕이 없는 글이 보이긴 한데
그런 글은 내용 전달이 안돼.
맨날 욕으로 시작해서 글을 쓰던 버릇이 들어놔서 그런지
험하게 시작하지 않으면 논리를 이어가지 못하는 거야.
얘들아. 나 보수의 가치 매우 좋아해.
사실 보수일지도 몰라.
근데 니들 글 보면 그러고 싶지 않아.
보수는 품격이거든..
근데, 니들은 진보보다 품격이 떨어져.
너 같으면 욕지거리로 시작하는 애들이랑 정치를 논하고 싶겠냐?
니들이 하는 짓은 그냥 여기 정게 깽판 놓자는 거야.
왜 사람들이 니들을 조롱하는 지 알아?
상대할 가치를 못 느끼는 거야.
"응... 니들은 원래 그래." "늘 그 소리~~"
정말 니들이 이 게시판에서 "대화", "토론" 이라는 걸 하고 싶으면
일단 예의를 갖춰.
그리고, 상대를 설득할 마음을 가지고
제대로 된 정상적인 글을 써라.
그러기 위해 공부도 좀 해라.
니네들 글보면 정말 남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기 전에
공부가 먼저 필요해 보이는 사람이 많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