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9997677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9주 연속 하락하며 하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갤럽은 7월 5주(28일~30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 응답자의 44%가 긍정평가했다고 31일 밝혔다. 45%는 부정평가했으며 10%(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7%)는 의견을 유보했다.
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도 3%포인트 빠졌다.
4주째 긍·부정률 모두 40%대 중반을 기록하고 있는데 3%포인트 이내 차이로 엇비슷한 상태다.
부정평가 이유 1위는 4주째 '부동산 문제'(30%)가 꼽혔는데 전주보다 비율은 5%포인트 빠졌다.
이어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1%),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0%), '독단적·일방적·편파적'(8%), '인사(人事) 문제'(6%), '북한 관계'(5%),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 '세금 인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 미흡'(이상 3%) 등을 지적했다.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1%)도 부정평가 이유로 등장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려갈 지지율은 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