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yna.co.kr/view/AKR20200714090400001?section=politics/index&site=hot_news_view
홍 의원은 전날 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성추행의 주범은 자진(自盡)했고
유산이 없다고 해도 방조범들은 엄연히 살아 있고, 사용자인 서울시의 법적 책임이 남아 있는
이상 사자(死者)에 대해서만 공소권이 없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가 한명만이 아니라는 소문도 무성하고 심지어 채홍사 역할을 한 사람도 있었다는
말이 떠돌고 있다"면서 "이런 말들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검·경은 더욱더 수사를 철저히 하고
야당은 TF라도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래통합당 권영세 의원은 14일 오전 페이스북에 홍 의원의 발언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러니 이분의 입당에 거부감이 많다"고 적었다.
권 의원은 "한때 보수정당의 대선주자까지 했던 사람이 단지 떠도는 소문을, 입에 담는 것을
넘어 글로 남기기까지 하다니"라며 "이분의 내심은 오히려 진상규명에 반대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고 비판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페이스북에서 "이분은 학창 시절에 '선데이서울'(1992년 폐간)을
너무 많이 보셨다. 그 후유증이다. 수준 좀 보라"며 비난에 가세했다.
같은 편한테도 까이고......잊고 있던' 채홍사 '꺼내서 박정희를 까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