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검 입장문을 통해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를 수용했습니다.하지만, 대검 입장문에는 문장마다 고약한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우선 첫 문장부터 '채널A 사건 관련입니다'로 시작합니다.'채널A 사건'이 아니라 '검언 선거개입 사건'이고 '윤석열 측근 사건'이고
'고위 검사의 선거공작 사건'입니다.뿐만 아니라 윤 총장은2013년 국정원 댓글공작 사건 수사팀장 당시 '직무배제'를 끄집어냈습니다.자신이 '또다시 정권으로부터 탄압받아 직무배제를 당하고 있다'는 요지인 듯한데,사안의 성격은 오히려 정반대입니다.아울러, 권한쟁의심판에 대한 미련도 버리지 못한 듯합니다.윤석열이 이렇게 망가지면서까지 총장직에 연연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