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119&aid=0002413460
부장검사 출신 김웅 미래통합당 의원이 8일 추미애 법무장관이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한 답을 9일 오전 10시까지 달라며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최후통첩을 보낸 것을 두고 "(수사) 지휘라기보다는 사채업자가 보내는 내용증명 같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법에 있다고 마구잡이로 수사지휘를 할 수 있는 논리라면, 헌법에 규정되어 있으니 대통령이 마구 계엄령을 선포할 수 있다는 것과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추 장관이 윤 총장에게 최후통첩을 보내며 "공(公)과 사(私)는 함께 갈 수 없고, 정(正)과 사(邪)는 함께 갈 수 없다"고 발언한 것을 꼬집으며 추 장관 아들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을 꺼내들었다.
김 의원은 추 장관 측이 당시 추 장관 아들이 복무하던 부대에 전화를 걸어 휴가 미복귀를 무마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에 빗대 "아들을 위한 전화는 사(私)가 아닌 공(公)이고, 사(邪)가 아닌 정(正)인가"라고 지적했다.
역시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기로 유명한 송파구갑 주민들이 뽑은 김웅은 다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