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20-07-07 08:53
[김대중 칼럼] 지금의 통합당으로는 文 정권을 이길 수 없다
 글쓴이 : 실제상황
조회 : 54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3&aid=0003544576

문재인 정권은 갈 데까지 갈 것이다. 중간에 수정하거나 멈칫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무엇을 잘못했다고 시인하는 일도 없을 것이고 사과하는 일은 더더욱 없을 것이다. 3년 전 '촛불'로 정권을 잡은 뒤 소득 주도 성장,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탈원전 등을 내걸었을 때 호기(豪氣) 있게 출발하지만 머지않아 브레이크가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착각이었다. 좌파를 잘못 봤다. 아니 문 대통령을 정점으로 한 NL 운동권의 실체를 아예 몰랐다. 그들은 대한민국의 기존 틀을 하나씩 바꿔나갈 것이고 여기에 방해되는 것은 가차 없이 제거해 나갈 것이다. 국민 화합(和合)은 없어도 그만이고 경우에 따라서 어정쩡한 화합보다는 확실한 대립과 분열을 통해 반대를 부각시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176개 날개를 단 뒤 저들의 독주는 거칠 것이 없어 보인다. 조국 사태, 윤미향 사태, 윤석열 제거에 이르기까지 저들의 행보는 일관성 있고 저돌적이다. 이 일관성은 남북 통합 촉진, 대미 관계 청산 그리고 헌법 개정에까지 이어질 것이다. 결국 입법·사법·행정 모두를 장악하고 독재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

과 몇 년 전만 해도 정권의 횡포·독주는 국민의 저항을 받았다. 대학생과 노동자가 거리로 나와 그들의 분노를 표출했다. 그 명분이 광우병 쇠고기건 '최순실'이건 또는 민주화건 저들은 거리로 뛰쳐나왔다. 지금은 조용해도 너무 조용하다. 이 정권의 폭주가 너무나 안하무인이고 무소불위고 내로남불이고 반민주적이어도 길거리는 한산하다. 시대가 바뀌어서 그런가? 학생이나 시민의 '내용'이 달라져서 그런가? 아니면 기자의 과포장된 착각인가? 과거 대한민국에서 녹(祿)을 먹었던 '전직'들도 입 다물고 있다. 하긴 현 정권은 각자의 흠을 크게 부각시킬 채비가 돼있고 친여 '댓글'은 신상 털기에 나설 것이 뻔하다. 일부 인사는 '언제까지 승승장구하겠는가. 저러다가 자충수 두겠지'라며 제 발에 걸려 넘어지기를 기다린다는 식이다.

그런 상황이기에 야당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야당만이 유일한 견제 장치고 대안이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은 총선에서 크게 따귀를 맞더니 국회에 들어가서도 힘없이 널브러져 있다. 법사위원장 자리는 물론이고 상임위원장 하나 못 건지고 35조원짜리 추경이 휙 하고 지나가는 소리에 귀가 멀었는지 멀뚱거리고 있다. 겨우 한다는 것이 국회에 들어가서 '특감'이니 '탄핵' 놀이를 하겠단다. 물론 양론이 있다. 소수일지라도 들어가서 싸워야 한다는 주장도 있고 질 게 뻔한 싸움에 들러리만 설 것이냐는 논리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의사당이냐, 길거리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이 야당으로서 정권 탈환을 할 수 있을 것이냐는 본질적 물음에 있다. 지금 통합당은 몇 사람 얼굴 바꾸고 나사 조이고 여기저기 분칠하고 보톡스 몇 대 맞고 이름 바꾸는 것으로 수리가 다 끝났다고 손을 털 모양이다. 매일 논평이랍시고 말대꾸(그것도 SNS를 통해)나 하는 게임으로 자족하는 모양새다. 그 정도로 집권 세력과 대적할 수 있을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그것으로는 어림도 없다. 그것이 통합당의 체질이고 한계다.

결론은 통합당을 해체하고 새로 야당을 만들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과거 소외됐던 인사와 정책을 새로 꾸미고 집단의 외연을 넓혀 많은 국외자를 끌어들여야 한다. 패배주의처럼 들리겠지만 지금 '지도자'를 날림으로 만들어 1년 반 뒤 대선에 내세울 수도 없거니와 비록 그것이 가능하다 해도 급조된 지도자가 이 치밀한 좌파 권력의 상대가 될 리 없다. 설혹 대선에서 이긴다 해도 좌파가 압도적인 국회에서 '야당 대통령'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새로운 야당이 등장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야 한다. 목표는 2022년 대선이 아니라 2024년 국회의원 선거이어야 한다. 여기서 이겨야 그 연장선상으로 2027년 대선에서 대권을 되찾을 수 있다.

지금의 통합당으로는 지엄한 그 일을 해낼 수 없다. 좌파 흉내나 내는 지휘부에 구태에 찌든 몇 고참과, 그들에게서 '고개 숙이고 살아남는 법'을 배우는 몇 신진들 가지고는 '이 무서운 확신주의자' 정권을 몰아낼 수 없다. 국회의원 총사퇴와 당의 해산 등 어렵고 힘든 과정이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의 통합당으로는 보수의 재집권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지금의 통합당으로도 전통적인 지지지역인 강남3구와 PK는 거의 지지세를 회복했어도
결국 수도권 비부촌, 비강남 도시 지역에서 얼마나 지지를 끌어오느냐가 관건입니다.
민조옷당에게 몰빵해준 수도권 비부촌, 비강남 지역 주민들을 다시 통합당 지지로 돌아오게끔 하는게 지상 최대의 목표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뽀치 20-07-07 08:54
   
아니야 미통당 해체되고 토착왜구소멸될거얌 ㅋㅋㅋㅋ
행복찾기 20-07-07 09:03
   
토착왜구당이 도태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후환으로 계속 남아 있을 겁니다.
winston 20-07-07 09:14
   
열심히 해봐~

물론
안되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과육팬티 20-07-07 09:17
   
좃선일보 읽는 애들 수준은..
draw 20-07-07 09:29
   
일베와 틀딱들의 바이블 졷선이나 많이 쳐보고
거지가 부자 걱정하지 말고 느그  집구석 쌀걱정이나 해라ㅋㅋ
파연 20-07-07 09:38
   
안쓰럽다. 언제쩍 김대중이냐.. ㅉㅉㅉ
하늘저멀리 20-07-07 09:56
   
이름이나 개명해라 시베리아스키
훌륭하신 전 대통령님 욕보이지말고
데구르르르 20-07-07 10:17
   
진짜 독재였으면 저딴 사설이 기사로 나왔겠냐? 신문사 망하게?
독재였으면 저딴 사설 쓴 사람은 남산으로 끌려가고 신문사는 몽땅 검열당하고 세무조사로 탈탈 털린 후에
국가에 충성충성하는 글 외엔 못 적게 됐을게 뻔한걸 왜 몰라?
MaxiRobes 20-07-07 10:20
   
조선일보 김대중은 리영희대기자가 인간안된다고 포기한 넘이자나.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1496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28778
218502 '조국의 시간' 주요 내용...제1장 '시련의 가시… (2) 강탱구리 05-28 656
218501 이재명으로는 역부족이군요ㅠㅠ (8) 문솔이니 05-28 825
218500 국힘 지지자들도 혼란스러울 듯 (3) 호연 05-28 705
218499 이번 국적법개정은 공상정같은 경우에 맞춰진것 (4) 대한사나이 05-28 460
218498 박정희 대통령이 그리운 이유 (2) VㅏJㅏZㅣ 05-28 564
218497 백신 접종 71만 명 '하루 최다'..병원마다 접종 행… (7) 강탱구리 05-28 582
218496 솔직히 이준석이 이정도까지 된건 시사하는바가 크긴하… (1) 밍구리 05-28 542
218495 오후5시까지 520만명 접종완료 (5) 검군 05-28 539
218494 진중권 "이준석 이기면 국민의힘 망해..언제적 나경원?" (9) 강탱구리 05-28 756
218493 검, 원전수사 의뢰한 최재형 감사원장 수사 착수 (10) 강탱구리 05-28 703
218492 민주당 입장에서야 이준석이 대표하면 개꿀이지 양산한주먹 05-28 473
218491 일본 올림픽 취소 시 손실액이ㄷㄷㄷㄷㄷ (10) 문솔이니 05-28 666
218490 민주당 입장에서 이준석 참 두렵지 (14) 광개토경 05-28 660
218489 (뉴스펌) 홍문표 "주호영, 나경원 쉬어야...탤런트 선거야 (6) 나물반찬 05-28 611
218488 정치는 혼자 하는게 아니다..ㅋㅋㅋ (6) 기타맨 05-28 497
218487 중국, 일·EU 정상의 대만언급에 전쟁불사 수준 경고(종합 (5) 막둥이 05-28 640
218486 한국 가정서 지금 바로 실천해야 할 정책 독거노총각 05-28 434
218485 미군 철수 환영~~ (11) 청량고추 05-28 639
218484 (뉴스펌) 민주당, 미디어바우처법 발의 "이용자 평가점수… (4) 나물반찬 05-28 527
218483 국적법 아무리 봐도 개운치가 않네요. (28) 미친둘리 05-28 697
218482 이준석이 일등이란거 이해가 안간다. (6) 양산한주먹 05-28 690
218481 좋은 일본 문화 받아들입시다..왜왕도 천황 폐하로 부… (17) 청량고추 05-28 748
218480 악랄한 허위 기사 (9) VㅏJㅏZㅣ 05-28 824
218479 역대급 만평 (5) LikeThis 05-28 921
218478 국민의힘이 해냈다!! (6) 포스원11 05-28 108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