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4710959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수사와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소집하기로 한 전문수사자문단(자문단)의 심의 절차를 중단하라고 지휘한 가운데 2일 검사 출신 김웅 미래통합당 의원이 추 장관을 향해 "왜 청와대 권력비리 사건에는 지휘를 하지 않느냐"고 일침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스스로 분란을 일으키고 질서를 잡겠다고 폭거를 저지르는 것이 만주사변과 닮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1931년 9월18일 일제는 류타오후에서 철도 폭파 자작극을 벌이고 이를 기회로 만주를 침공한다"라면서 "그 끝이 무엇인지 역사는 기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추 장관을 향해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 블랙리스트 사건, 울산시장 선거 개입 등 흐지부지되고 있는 권력비리 사건에는 왜 지휘를 하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
김웅은 역시 송파구 갑 주민들이 선택한 인물답게 수준 높고 비판 능력도 뛰어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