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검찰 간부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제1호 수사 대상으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목했다. 국가에 신고한 재산이 1억여 원에 불과한 김 의원의 아들과 딸이 같은 기간 어떻게 호화 유학생활을 했느냐는 의혹 제기다.
서울대 커뮤니티 사이트의 한 네티즌은 "김두관 의원 아들이 고교 졸업 후 물가가 세계 최고 수준인 영국에서 5년간 유학생활을 하면서 값비싼 입장료를 받는 EPL 축구경기를 보러 다니고, 그러다 2017년 11월 현지에서 취업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 의원 딸의 중국유학 사실도 제기하면서 '김 의원 자녀 호화유학' 논란은 확산했다.
김종민 변호사(전 광주지검 순천지청장)는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두관 아들과 딸 유학자금 출처 문제는 사생활 보호 영역이 아니다. 중대 부패범죄 의혹 사건이고, 경우에 따라 중국과 부적절한 커넥션과 이권에 얽혀 있는지 밝혀야 할 심각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또 "김두관은 2010~12년 경남지사를 했고, 2016년 국회의원이 되었다. 2011년 신고재산은 1억1919만원"이라며 "아들은 2011~17년 7년간 유학했다. 딸도 중국에서 유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신고한 등록재산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자녀 유학 자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해명하라는 국민의 요구는 너무나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벌기업이나 또 다른 누군가가 김두관 자녀 유학 자금 스폰서를 했는지, 중국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고 그 대가로 딸 유학과 중국은행 취직을 시켜준 반국가행위가 있었는지 궁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 "가족 털기 말고는 할줄 아는 게 없나요?"라며 "노동시장 이중구조 혁파와 제 아들 유학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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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재산 1억 천만원으로 아들은 7년간 영국 유학까지 시키고 딸은 중국 유학시키고 또 중국은행에 취직까지 하네
게다가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겨우 돈안되는 민주당 김포시 지역위원장했을 뿐인데
년 1억 이상 드는 아들 영국유학에다가 딸 중국유학까지
김변호사 말대로 중국에 나라 팔아먹었냐?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애꿎은 가족 신상털기라고"
양심도 없는 이런 위선자 놈들이 대깨문들이지
나라 팔아먹은 이완용도 입바른 말은 참 잘했지
더러운 시궁창같은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