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빈 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그런 것 같다. (대)포로 폭파 안 한 게 어디냐”고 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 전체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외통위) 회의 중에 이야기가 나와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더 업데이트 된 게 없다, 예고대로’라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송 위원장이 오후 2시 개의한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는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관련 상황 파악을 위해 급히 자리를 뜨면서 오후 4시쯤 서둘러 산회됐다.
송 위원장은 외통위 회의 말미에 “긴급한 상황이 발생한 것 같다. 김여정 북한 제1부부장이 남북연락사무소가 형체가 없이 비참하게 폭파되는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그 예고대로 실행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산회를 선포했다.
야당은 “북한 위협만큼이나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정부 여당의 인식”이라고 비판했다. 황규환 미래통합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 장관은 ‘예고된 부분’이라는 천하태평 발언을 했다. 더 황당한 발언은 송 의원의 발언”이라며 “우리 국민의 불안감과 국가 안위는 생각지 않은, 귀를 의심케 하는 발언일 뿐더러 외통위원장으로서는 더더욱 부적적한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체 어느 나라 장관이고 국회의원인가. 이러려고 그렇게 상임위원장 임명을 강행한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아휴
입장이 곤란하면 그냥 가만 입 처닫고 있으면 누가 잡아가나
중간은 간다는데
굳이
저런 개소리를 해가지고 가뜩이나 속이 속이 아닌 국민들 가슴에 불을 지피는
저 용기는 대체 어떻게 나오는걸까요 ? ㅋ
하튼
인간이
자기가 뱉어내는 말이나 행위에 맥락을 알길 없는 무지에서 우러나오는 용기처럼
무서운건 없다는데.. ㅠ
난
저분 너무 무서워 죽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