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의 신뢰를 잃은 주요언론과 야당. 곧 공수처로 개목걸이를 차게 될 검찰. 이제 저들에게는 정책이나 인사에 영향을 끼칠 정도의 정권 흔들기가 가능한 수단이 없죠.
딱 하나 가능성이 있다면... 여당이 법사위원장 자리를 야당에게 양보하는 자책골 정도가 남았다고 봅니다.
사실 법사위원장 자리를 야당에 준다고 전처럼 발목을 잡을 수 있는 구조는 더이상 아니죠.
현 시점에서 야당이 바라는 건, 요행히 여당의 양보를 끌어내면 여당과 정권에 대한 유권자의 실망이 덤으로 따라온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인듯.
그러므로 내부에서 양보를 주장하는 자가 있다면, 그자가 배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