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구멍으로 줌해서 찍었는지 흐릿한 사진 한 장 놓고
'의원실에서 웃는 윤미향'
의원실 앞에서 지박령처럼 스토킹했던 건지
'6시간동안 안나온 윤미향'
언론이 쓰는 기사 타이틀들입니다.
조국 교수의 일거수 일투족을 트루먼쇼했던 그들이, 이제는 윤미향이군요.
저런 짓들이 대체 저널리즘과 무슨 상관이며 어떤 보도의 가치가 있을까요.
어쩌면 윤미향이 뻔뻔한 연쇄살인범처럼 보여지기를 그들은 원하나 봅니다.
'우리가 말하면 진실이 된다'.. 이런 세상이 그들이 원하는 세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