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119&aid=0002404696
국민의당은 29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부정의혹에 연루된 혐의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의 해명 기자회견을 두고 "변명 일색 가증의 절정이었다"고 혹평했다.
안혜진 대변인은 이날 윤 당선자의 회견 직후 논평을 통해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 당선인 자격으로 국회의사당 내 소통관에 서있는 것 조차 불경스럽게 느껴지는 회견이었다"며 "사죄의 말은 그저 변명의 물꼬를 트기 위한 수단이었으며, 감정의 동요도 반성의 기미도 없는 기계적 낭독으로 흘리는 땀만이 그가 살아있는 사람임을 입증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안 대변인은 "국민들이 가장 분노하고 있는 수십억 기부금의 사용처, 유학 자금의 출처 그리고 조의금에 대한 사용처 등 어느 하나의 의혹도 명쾌하게 해명하지 못하고 사족에 사족만 더하며 오로지 자신을 변명하는 그야말로 ‘안 하느니만 못한’ 기자회견이었다"며 "모든 의혹에 대해 ‘검찰조사’ 라는 편리한 핑계로 하루 잘 버텨 국회의원 뱃지 뒤에 숨어 어떻게든 사태를 모면하겠다고 생각한 것이라면 크나큰 오산"이라고 꼬집었다.
중도를 표방하는 안철수의 국민의당조차도 윤미향에 대해 부정적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