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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29 19:32
일제때 오중흡은 누구인가 ?
 글쓴이 : 돌통
조회 : 423  

북한의 김 부자와 오중흡 일가의 인연은 예사롭지 않다.


 

17년전쯤..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올해로 칠순을 맞은 오증흡의 유일한 혈육인 딸 오길순(여)씨에게 최근 `70돌상`을 전달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8일 전했다.

 

현재 평양시 피복공업관리국 초급당위원회 비서로 있는 그녀의 집안과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인연이 시작된 것은 1930년대의 일이다.

 

오길순의 아버지 오중흡(19101939)은 1930년 당시 만주에서 항일무장투쟁을 벌이던 김 주석을 처음 만났고 3년 뒤에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한다.

 

중대장을 거쳐 7연대장에 임명된 오중흡은 1939년 중국 만주에서 김일성에게 닥친 위기를 몸으로 막고 숨졌다고 북한은 주장하고 있다.

 

북한은 오중흡의 충성심을 기리기 위해 지난 96년부터 인민군대에 `오증흡 7연대칭호` 쟁취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면서 전군이 오증흡의 정신을 따라 배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운동은 인민군을 김정일 최고사령관의 친위대, 결사대로 만들기 위한 집단적인 혁신운동이라고 북한은 설명하고 있다.

 

또한 오증흡은 현재 노동당 작전부장인 오극렬(71.대장)의 5촌 당숙이다. 공군사령관과 인민군 총참모장을 지낸 오극렬은 어릴 때 김 위원장과는 형제처럼 자랐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위원장의 술친구이기도 한 그는 여전히 김 위원장으로부터 높은 신임을 받고 있다.

 

중앙방송은 김 부자가 "오중흡을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한 혁명전사의 전형으로 내세우고 그 유가족들을 대를 두고 보살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오중흡7연대칭호쟁취운동이란 무엇이며 어떤의미 인가.? 

 

군인의 정치사상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 대중운동으로 김정일에 의해 1996년 1월 1일 발기됐다. 김정일의 친위대, 결사대 준비 를 목적으로 군부대에서 실시한 운동이다.

 

이 칭호는 군대에 파견된 당조직의 판정검열에 합격된 군부대에 수여된다. 판정 결과가 우수하면 입당, 견학, 포상, 휴가, 자재공급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렇다면 오중흡이란 사람은 어떤 무엇을 하였길래 ??

 

오중흡은 항일빨치산의 대표적인 인물이며, 본격적으로는 김정일에 의해 정치적 차원에서 강조되었다. 김정일은 1979 년 12월 17일 오중흡 사망 40돌을 기점으로 하여 ‘오중흡동 지를 따라배우는 운동’을 전군(全軍)적으로 실시할 것을 지시 했다.

 

당시 북한은 오중흡의 ‘혁명의 수뇌부 보위’, ‘수령에 대 한 충실성’, ‘수령의 명령 결사관철’ 등의 정신자세를 따라 배울 것을 주민들에게 독려했다.

 

‘오중흡 따라배우기운동’은 주 로 군대 내에서 전개되었다. 1996년 1월 1일 김정일이 인민군 지 휘성원들과의 담화에서 “전군의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는 오늘의 7연대가 되자!”라는 구호를 제시하면서, ‘오중흡7연 대칭호쟁취운동’을 벌릴 것을 지시하였다고 한다.

 

‘오중흡7연대’는 일제강점기 시절인 1930년대 후반 일본군 을 유인하여 김일성의 사령부를 보호하고 주력부대를 압록강 연안까지 무사히 도달하게 한 빨치산부대이며,

 

당시 7연대를 지휘한 오중흡은 북한에서 ‘수령결사옹위정신’을 발휘한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오중흡7연대 정신의 핵심은 수령결사옹위정신으로 “자기 영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숭배심에 기초하고 있으며, 사령부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적진 속에도 서슴없이 뛰어 들어가는 육탄 정신, 적탄도 한 몸으로 막아내는 성새정신, 방패정신”을 의미 한다고 한다.

 

오중흡7연대 칭호는 1998년 4월 인민군 ‘황명일소속부대’ 에 처음으로 수여되었다. 2000년대 들어 김정일은 칭호를 받은 부대들에 대한 현지지도를 하기도 했다.

북한은 이 운동의 확대를 위하여 2003년과 2006년 두 차례에 걸쳐 ‘오중흡7연 대칭호쟁취운동 열성자대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1990년대 중반 북한이 오중흡7연대칭호쟁취운동을 발기 하고, 이 운동을 강화한 이유는 내 개인적인 생각은.?   국제적 고립과 김일성 사망 그리고  경제난 악화 등으로 인해 나타난 정치, 경제, 군사적 위기감 때 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사회적으로 위기감의 확산은 질서의 와해를 불러올수 있기 때문에 수뇌부에 대한 충성의 상징물을 내세 워 다시금 도덕적인 힘으로 집단적 단결을 복귀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보여진다.

 

그러니깐 오중흡에 대한 강조는..   본질적으로 선군정치의 강화를 의미하며, 그를 따라배우기 위한 군대 내의 대중운동은 김정일에 대한 충성과 체제결속등에 이용하기 위한 고도의 김정일의 전략,전술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이번엔 오중흡의 약력을 살펴보자..

 

[오중흡(吳仲洽, 1910~1939)]



(항일연군의 연대장 이다.)  함북 온성군 남양면 세선리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났다고 한다. 오중선(吳仲善)이란 사람의 형이다. 1914년 2월 친척들과 함께 길림성(吉省) 왕청현(往淸縣) 춘화향(春化鄕) 원가점(元家店)으로 이주했다.

 

소학교를 졸업한 후 농업에 종사하면서, 소년선봉대 ? 공청단 ? 농민협회 활동에 참가한 기록이 있다.  그는 1930년 ‘붉은 5월 투쟁’에 참가했다.

 

1931년 가을 중국공산주의청년단에 가입하여 석현단(石峴團)지부의 서기가 되었다. 1932년 9월 소반령(小盤嶺)에서 일본수비대에 한때 체포되었다. 1933년 5월 소왕청 유격구로 이주하여 왕청현 서대파(西大坡) 항일유격대에 참가했다.

 

청년의용군을 거쳐 항일유격대에 입대하여 중대장이 되었다. 이후 중국공산당에 입당하여, 1934년 동북인민혁명군 제2군 독립사(獨立師) 제3단에서 정치지도원, 연장(連長) 등을 맡았다.

 

1936년 7월 동북항일연군 제6사 제7단 제4련장이 되었다. 1937년 6월 항일연군 제1로군 제2군 제6사 대원으로서 보천보(普天堡)전투에 참가했다.

 

1938년 연대장을 맡아 ‘고난의 행군’ 시기에 사령부 보위임무를 수행했다. 1939년 12월 17일 돈화현(敦化縣) 육과송(六?松) 습격전투에서 전사했다.

 

***  한번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생년은 1910(융희 4년)


졸년1939년


향년30세이다.


시대적으론 항일기


활동분야 > 군인이다.


 

[상세하게 분석하면..]

 

성명은  오중흡(吳仲洽)

 

1910년(융희 4)∼1939년. 일제 강점기 시절,  항일연합군이자 사회주의운동가이며  출생지는 함경북도 온성(穩城)이다.
 

가난한 농부의 7형제 중 하나로 태어났다고 한다. 형 오중화(吳仲和)와 동생 오중선(吳仲善)?오중립(吳仲立) 등이 있다고 한다.


1914년 2월 중국 길림성(吉林省) 왕청현(汪淸縣) 춘화향(春化鄕)으로 거주지를 옮겨 살았다.

그곳에서 소학교를 졸업한 다음 농사짓는 일에 종사하면서 소년선봉대?공산청년단?농민협회 등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1930년 ‘붉은 5월 투쟁’에 참여하였다.


1931년 중국공산주의청년단 단원이 되어 석현단(石峴團)지부 서기로 활동하였다.

1932년 소반령(小盤嶺)에서 일본 수비대에 체포되었다가 풀려났다.


1933년 5월 소왕청 유격지구로 거주지를 옮겨 왕청현 서대파(西大坡) 항일유격대 대원으로 활동하였으며, 계속해서 청년의용군 대원과 항일유격대 중대장 등을 역임하였다.


그 후 중국공산당 당원이 되었으며 1934년 동북인민혁명군 제2군 독립사(獨立師) 제3단 정치지도원?연장(連長) 등을 역임하였다.


1936년 여름 동북항일연군 제6사 제7단 제4련장직을 맡았다.


1937년 6월 동북항일연군 제1로군 제2군 제6사 소속 대원으로서 보천보(普天堡)전투에 참전하였다.


1938년 김일성(金日成)이 인솔하던 제1로군 제2방면군 제7연대장직에 올라 ‘고난의 행군’ 때 사령부 보위업무 등을 수행하였다.


1939년 돈화현(敦化縣) 육과송(六?松)전투에 참전하였다가 거기서 전사하였다.

슬하에 6?25전쟁 후 김일성의 추천으로 소련 동방노력자공산대학에 유학을 다녀왔으며, 김정일의 심복이자 조선노동당 총참모장직 등을 지낸 장남 오극렬(吳克烈) 등을 두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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