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미래통합당과의 합당을 망설이고 있는 미래한국당을 겨냥해 “꼼수교섭단체와는 어떤 협상도 없다”고 엄포를 놓았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을 한다고 해 놓고 온갖 사례를 들면서 합당을 연기한다면서 8월 말까지 합당이 가시화되지 않을 전망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꼼수 비례한국당에 21대 국회가 끌려다니는 일이 결코 있어선 안 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해서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는 법정 시한 내 개원하고 바로 일하는 국회가 돼야 국민께 희망과 미래를 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