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릴레오 라이브 25회>
여기서 정봉주/손혜원 의원의 말을 듣고 확실히 알았습니다.
열린민주당이 준비가 제대로 안되어있다는 것을요...
12년 동안 야인이었는데 이번에 민주당 공천에서 떨어진 정봉주는 절박했습니다.
계속 정치하기 위해 급히 당을 만들었지만 거의 폭망했었는데
손혜원이 늦게 합류해 괜찮은 후보들을 영입하면서 살아났습니다.
그런데 손혜원은 이번을 끝으로 정계를 은퇴하기 때문에 사심이 없습니다.
정봉주와 손혜원은 입장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어떤식이든 정치복귀를 꿈꾸는 정봉주는 대표 또는 비례대표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론을 잘아는 손혜원의 만류로 포기한거로 보입니다.
당을 키우려면 이번 비례대표만으로는 안되고 계속 국회의원을 내야 합니다.
보궐도 생각하고 있었으나 더민주와 맞서는 순간 민심돌아선다는 유시민의 충고에 손혜원도 정봉주를 걱정합니다.
사실상 독립당으로 앞으로 할수있는게 별로 없기때문입니다.
이제 더민주가 본격적으로 비례를 챙기기 시작했으니... 열민당의 지지세는 더오르기 힘듭니다.
이해찬의 말을 들어보면 이미 대비가 모두 되어 있었습니다.
이래서 큰당인 더민주의 힘이 무섭다고 하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