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질문한 결과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3.2%, '잘하고 있는 편이다'라는 응답이 39.4%로, 이를 합친 긍정 평가는 72.6%에 달했다.
반면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0.4%, '잘못하고 있는 편이다'는 응답은 14.8%로 부정평가는 25.2%였다. 모름·무응답은 2.2%였다.
이는 지난 3주 전(3월 13일) 같은 조사에 비해 긍정평가는 11.8%p 증가하고, 부정평가는 12.9%p 감소한 수치다. 6주 전(2월24~25일)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23.5%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23.2%p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 세대와 지역에서 코로나19 정부 대응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절반 이상을 기록했으며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긍정 평가가 59.6%에 달해 지속적으로 증가(27.8%→44.5%→59.6%)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령대별 긍정 평가는 40대가 84.5%로 가장 높았고 Δ30대 80.2% Δ20대 이하 72.9% Δ50대 67.9% Δ60대 이상 63% 순이었다.
마스크 구매 편의와 관련해 '최근에는 마스크 구하기가 어렵지 않은 편이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79.0%에 달했다. '여전히 마스크 구하기가 어려운 편이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13.1%에 그쳤다. 모름·또는 무응답은 7.9%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마스크 구하기가 어렵지 않은 편'이라는 응답이 85.6%에 달해 가장 높았다. 이어 Δ부산·울산·경남 81.3% Δ광주·전라 80.7% Δ강원·제주 77.6% Δ경기·인천 77.3% Δ대전·세종·충청 75.4% Δ대구·경북 71% 등 순이었다.
https://news.v.daum.net/v/20200408070214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