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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조건 민주당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되
시대가 바뀌는 것에 부응해 적응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변화와 자기 개혁이 필요한 거지요.
다만 민주당을 불신하는 님과 달리
나는 민주당의 내부 자정 능력과 민주당 지지자들의 깨어 있는 의식에 신뢰를 가지는 차이가 있는 거지요.
만약 민주당이 그런 능력을 잃어버리는 순간
역사의 무대 뒤로 퇴장 당할 수밖에 없다는 걸 스스로 인식한다면
민주당은 도태되지 않을 겁니다.
나는 말을 바꾼 적이 전혀 없습니다.
자신의 고정관념과 편견에 맞춰
타인의 의견을 자의적으로 왜곡하는 건 곤란하다고 봅니다.
나는 민주당에 뿌리를 둔 정당이 앞으로 30년은 유지될 것으로 봅니다.
그 동안은 끊임없는 자기 개혁을 통해 실수와 오류를 교정하면서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이끌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믿습니다.
그런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이고
님에게 그런 믿음을 강요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하늘 아래 영원한 것은 없다!
역사학의 제1명제입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옳지만
옳다는 것에 대한 신념을 가져야 하지만
이런 신념이 세상을 한 걸음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꿀 수 있지만
내일은 틀릴 수 있기 때문에
틀리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겁니다.
역사를 이해하지 못하면 우이독경이 되겠지만
역사를 의식하는 자는 모름지기 그런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네 그 끊임없이 변화하는곳에서 올바르지 않은 선택을 하여도
무차별적으로 지지해주는 그런 등신들 때문에 노통이 그렇게 힘들어 했음.
당시 민주당이 노통의 탄핵에 앞잡이가 되어 여론의 뭇매를 맞았음.
당신 같은 사람이 지지한 민주당에서 그런 일을 했다고요.
그런데 노통을 팔아먹어?
하.........................
나는 열린우리당이 민주당의 정통을 이어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새천년민주당 잔류파는 민주주의에 대한 반역자이고
지금 민생당이 잔류파의 후신 격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평화민주당-새천년민주당-열린우리당을 이어받은 거지요.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이해찬 대표님이 있습니다.
이해찬 대표님은 1987년 평화민주당 창당 이래 민주당의 살아 있는 역사를 밟아 왔습니다.
과거 열린우리당을 했던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민주당 지지자와 국민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열우당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햇습니다.
유시민이 노통 탄핵때 독고다이로 1:3 토론 했을때도,
그 뒤 탄핵 의결때 바지가 찢어지고 벨트가 풀어져도 모를 정도로 극렬하게 저항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의 뿌리인 그 기득권들은 오히려 앞장서서 탄핵했던 인간들입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민주당 = 열우당 이라고요?
민주당 ⊂ 열우당 이겠죠
아직 민주당내에서 기득권을 버리지 못하고 중립 스탠스 취했던게 불과 얼마전입니다.
또 김어준 총수와 이동영 작가가 미통당에서 선거법위반으로 고소할때 역시나 가만히 있습니다.
이게 당론입니까?
얼마전까지 조국을 보았습니다.
자신들의 기득권 당의 이득을 위해 방관자적인 입장을 취했던 그들이요.
물론 민주당내 몇명 의원들은 발벗고 나섯죠.
그런데 금태섭 같은 인간들은 뭐죠? 당론이기에 그냥 방관론자로 있었던 그들은 뭐죠?
바뀌길 바랫고 바뀌길 염원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아직 표를 던지고 있고, 그런데 당신같은 인간들은 보면 아직 한참 멀어다는 생각이 듭니다.
1. 오세훈
당세 딸리는 광진을에서 경험많고 유능한 인물론 주장
2. 호남 토호들 (쉽게 간철수 따까리했던 놈들)
당세 딸리는(압도적으로) 호남에서
호남 인물론(또는 호남 대망론) 등을 내세우며 호남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인물은 지네들이다 주장
그런데 사실 알고보면
유사한 생각/신념/가치관을 가진 사람들끼리 만든 것이 정당입니다.
그래서 그 정당이 추구하는 가치에 적합한 인물을 고르고 또 당원에게까지 평가시켜 선정한 것이 공천이구요.
이미 수 차례 옥석을 고르는 과정에서 당을 대표하는 인물로 선정되었는데 무슨 인물론입니까.
TK에서 신천지왜구통합당을 뽑아놓고 하는 말이
"우리는 당을 보지 않고 인물을 보고 뽑았다" 입니다. ㅋㅋ
ㅅㅂ 김부겸이 주호영보다 인물이 못해서 지금 저리 고생합니까? 네??
결국 올바른 가치/신념을 가진 정당을 선정한 것이 인물과 연결되는 거라 봅니다.
저는 그래서
신천지미래통합당 뽑아놓고 인물보고 뽑았다는 이야기 들을때 마다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