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선거 용인 4개 권역에서 2:2로 나눠 가졌지만..
이번 선거도 민주당이 2석 가져오면 선방이지만.. 1석 또는 전패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입니다.
수도권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통합당 지지율이 높고..
(박근혜 탄핵 이후에도 시장선거에서 간신히 민주당이 이겼을 정도..)
이전에 용인 민주당을 이끌던 표창원씨 같은 인물이 없다는게 가장 큰 타격입니다.
성남이나 분당이 이재명 시장 이후에 표심 분위기가 바뀌었다면..
용인은 첫 민주당 시장이였던 김학규가 쓸데없는 경기장 건설과..
뇌물수수로 징역형을 받고 가족들까지 비리혐의로 넘어가는
엄청 큰 잘못을 해버려서.. 늘 뽑아주던 한나라새누리당과 다를바 없이..되버렸습니다.
결국 용인이 민주당에게 어려운 지역인 이유는 김학규 전시장의 책임이 아직도 큽니다.
이후 새누리당 출신 정찬민 시장이 처음으로
감옥에 가지 않은 용인시장으로 인식 되었고..
정찬민이 이번 선거에 직접 출마하면서 통합당을 이끌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용인을 이끌만한 눈에띄는 인물이 나오지 않아서.... 쉽지 않은.. 형국입니다.
민주당은 용인을 성남처럼 반전할 기회를 10년전에 한번 놓쳤고
이번에는 용인을 이끌어줄 만한 큰 인물이 없이가는.. 선거 전략도 아쉬워서
이번 선거에서 용인은 민주당에게 아주 어려운 싸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