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절대 핵을 포기할수 없습니다. 그건 김정은이 지가 원한다해도 군부가 포기할수 없어요.
북한체제의 기반이 선군정치를 기반으로한 군정일치체제이고 그 정상이 핵입니다. 북한 = 핵이에요.
유시민등이 일개 공사라고 태영호 얕잡아 보던데 말도 안되는 겁니다. 로얄 패밀리나 빨치산급의 사실상 북한의 공동운영 귀족, 그아랫급이
태영호 공사의 북한내 신분입니다. 당연히 체제가 어떻게 운영되는지는 유시민이나 남한내 정상급 북한 전문가들 보다 훨씬 자세히
알수 밖에 없어요.
내부를 겪어보지않은 전문가가 어찌 북한내 최상급 신분인 사람보다 자세히 알수 있겠습니까.
주성하 기자의 글들만 해도(북한 관심있는 분이면 꼭 가보십시요) 사실상 태영호 공사입장과 거의 같습니다.
단순히 한두번의 의견 맥락 이런차원이 아니라 고위층 탈북자들 의견은 수년간 똑같아요.
북한은 핵이다 , 포기없다, 포기하는 순간 체제는 붕괴한다. 이게 끝입니다.
다만. 저는 이번정권의 대북외교가 실패만 있는거냐? 또 반드시 그렇게만 볼건아니라 봅니다.
첫째 북한문제는 민족주의적 이상으로만 접근해선 안된다는거
둘째 어쨋든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유화책으로도 그기반은 쉽게 붕괴단다는거,
셋째 종합적으로 우리는 이방법으로 할만큼 했으니 이젠 다른방법을 검토할때라는 거와, 후손들에게 남측의 정당성과 명분을 획득한거.
특히 셋째는 큽니다. 언젠가 북이 내부 쿠데타랄까 불의타적 문제로 붕괴시 북한을 감싸안을수 있는 명분이 됩니다.
이제 문정권은 이쯤하면 됐습니다. 할만큼했고 충분히 시도할 가치가 있던일을 한거라 보입니다. 탈북자 3만명시대에 태영호 뿐아니라 각분야 전문가 추려서 어느정도 강경대응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