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 후보는 북한 외교관 출신으로 지난 2016년 8월 영국 주재 북한공사로 근무하다가 탈북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 도전하면서 이름을 태영호에서 태구민으로 개명했다.
김 후보는 강릉 잠수함 침투 사건으로 인해 우리 군인 10명이 전사하고 2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민간인 4명이 사망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짚으며 "이 사건에 대해 태 후보는 자서전에 '죽은 잠수함 요원들을 떠올리며 가슴이 아팠지만 한편으로는 어깨가 으쓱했다'고 서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게 무슨 말인가. 이 책은 탈북 이후에 쓴 것인데 탈북 이전에 그런 생각을 가졌다 하더라도 탈북해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한다면 먼저 본인의 과거 생각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 앞에 사과하고 용서 구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그는 잠재의식은 아직도 북한군의 우수성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듯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사건에 어깨가 으쓱했다는 북한 외교관 출신 태구민 씨를 강남구갑에 공천한 미래통합당의 안보관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태 후보는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위험한 보수, 위장된 보수가 아닌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 높였다.
https://news.v.daum.net/v/20200330173059011
https://news.v.daum.net/v/20160926174039068
미디어워치 [단독] 태영호, 강릉무장공비 “북한군의 강한 정신력 보여줘” 망언
국민 17명 사망한 90년대 최악 대남도발 ‘강릉무장공비 침투사건’...태영호는 자서전에서 북한군 칭찬하며 당시 희생 당한 우리국민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어
미디어워치 [단독]보도에 따르면 미래통합당(구자유한국당:대표 황교안) 강남 예비후보가 2018년 출간한 자서전에서 1996년 강릉무장공비 침투사건에 대해 "북한 군대의 강한 정신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한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뉴스/김영기자
다음은 미디어워치 보도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총선에 출마한 태영호(개명: 태구민) 미래통합당 강남갑 예비후보가 2018년 출간한 자서전에서 1996년 강릉무장공비 침투사건에 대해 “북한 군대의 강한 정신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한 사실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태 후보는 이 대목에서 북한 군대의 정신력을 칭찬하며 당시 이들에게 희생 당한 대한민국 국민들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참내...완전 북한놈들 사고방식 그대로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