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17&aid=0000523138
아은재 의원이 또 한번 ‘컷오프’(공천배제)를 겪었다. 미래통합당 제21대 국회의원선거(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이 의원은 탈당 후 기독자유통일당에 입당해 국회 입성을 추진했지만 종교 논란 끝에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서 제외됐다.
기독자유통일당은 26일 새벽 1시 ‘비례대표후보자 재심의 및 확정 결과’를 통해 비례대표 후보 1~21번을 발표했다. 21번 안에 이 의원의 이름이 없어 사실상 공천 완전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미래통합당을 탈당한 후 기독자유통일당에 입당한 이 의원은 하루 만에 비례대표 1번 자리를 확정하며 국회 입성을 눈 앞에 둔 듯 했다. 하지만 이 의원이 국회 불교신자 모임인 '정각회' 감사를 한 사실 등이 알려진 후 논란이 됐다.
이 의원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1980년 세례받은 기독교 교인으로 1982년엔 집사가 됐다”며 해명에 나섰다. 적극적인 해명이 뒤따른 만큼 이번 공천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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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집사가 어떻게 국회 불교신자 모임에서 임원을 지낸 거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