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후순위 5번이네, 7번이네하면서 정의당 유혹하고 함세웅, 문성근이 끌어들여서 정치개혁연합이니 뭐니하다가 통진당의 후신인 민중당이 참여하자 그 핑계로 판접고 냅다 튀어서는 개국본 하부인 시민을 위하여와 붙어서는 이름도 들어보지못한 정당들 몇개 합쳐서는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창당하겠다한다.
사실상 비례민주당으로, 정치개혁연합과 녹색당에서 지분을 많이 요구하니, 민중당 핑계를 대면서 따로 나와서 듣보잡들을 들러리로 내세우고 독점하겠다는것과 무엇이다르랴. 민생당은 엇그제 이 비례연합정당에 끼어보겠다면서 내분사태까지 일으키고 합류를 결정했지만, 이를 주도하는 민주당이 받아줄지도 의문이다.
결국, 돌이켜보면, 과거 한국당이 패스트트랙으로 선거법이 통과되면 비례위성정당을 만들겠다고 그리도 말하며 경고를 주었건만, +4는 이를 무시했다가 된통당하게 생겼다.
여기에 민주당은 한국당을 엄청나게 비판하면서 자신들은 절대로 비례용 위성정당을 창당하지않겠다면서 +4를 꼬드겨서 결국은 선거법내주고 공수처와 검경수사권조정등을 받아내었다.
한데, 지금은 어떤가. 연합도 아닌 혼자서 다 먹겠다는것이다. +4에 대가로 내준 선거법을 그리도 안하겠다고 장담하던 비례용위성정당을 창당하면서까지 이득을 회수하는데다가 이제는 오히려 +4의 본진까지 털어먹겠다고 달라드는 형국이다.
진짜 안면에 철판을 깔아도 정도가 있는것이다. 함세웅이나 문성근하면 그래도 좌파의 원로나 다름없는데, 이런 이들까지 이용해먹고 버려가면서까지 민주당은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겠다하니, 그 막장의 끝이 어딘지 도대체 알수가 없을 지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