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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청년/체육회장 + 이회창 후보 중앙선대위 청년위원회 직능단장
2002년 신천지 청년/체육회장이었던 차한선 씨는 ‘이회창 대선후보 중앙선대위’ 청년위원회
직능단장 및 2030위원회 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수행했다. 신천지 전 교육장이었던
신현욱 소장은 “당시 이만희 교주가 이회창 후보의 당선을 꿈으로 계시 받았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며 “신천지 신도들이 박수부대 차원으로 이회창 후보 유세장에 동원 됐다”고 증언한바
있다.
2003년 4월 7일, 신천지에서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서청원 대표 최고의원 경선시
지원사항 및 향후 계획’이라는 문건을 작성한다. 이후 신천지는 전국에서 약 2천500여명의
신도들을 동원해 50만 여명에게 전화 선거운동을 하고, ‘청원사랑’이라는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2주 만에 1만 명이 가입한다. 동시에 신천지는 인터넷 모니터링 및 홍보활동을 하면서
227개 지구당별로 최소 30명씩 당원으로 가입시킨 후 탈 종교화 하여 일반인의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
차한선 씨는 2003년 6월 11일, ‘체육부장’ 명의로 하달한 공문에서 ‘6월 13일 구덕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안드레지파 신도 400명 동원하라’고 지시한다. 공문의 구체적 내용은
“서청원, 한나라당 대표 및 차기 대권을 위한 전초작업”이었다.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차한선 씨 결혼주례
신천지의 조직적 정치개입
2006년 1월 24일, 신천지는 맹형규 의원 출판기념회에 “요셉, 시몬, 성북야고보지파 각 교회에서
200명 이상씩 동원 지시”를 내린다. 이날 행사장에서 맹 의원은 “이만희 목사님께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한다. 신천지는 2006년 1월 한 달 간 진행된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인터넷 여론조사에서 맹형규 의원에게 투표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2008년 신천지를 탈퇴한 김모 씨는 “2007년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한나라당 대선후보
합동연설회에 신천지 신도들이 3천 명 정도 동원됐다”고 증언한바 있다.
당시 신천지 과천교회를 출석하는 신도들이 전주, 제주 지역의 경선장에서 목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