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인 위기상황이 닥치게 되면
국민들은 어떻게든 그 위기상황을 빨리 극복하고 싶어합니다.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고자 하는건 인간의 본능이기에 당연한거죠
그렇기 때문에 모두들 합심해서 서로 도와가면서 그 위기를 극복해가는거죠.
특히 지금의 코로나 상황 같은 경우는
정부와 질본에서 그동안 잘 대처를 했고 전세계적으로도 모범사례라고 평가를 받던 중이었죠
그런데 하루아침에 예상치 못한 변수 때문에 상황이 이지경이 된거에요
이렇게 되면
국민들은 그동안 잘 해왔던 정부를 믿고 다들 정부의 대처에 협력을 하는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왜냐하면 그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건 알기 때문이죠
따라서 정부와 질본의 대처방법에 반하는, 또는 훼방을 놓는 행동에 대해서는
생리적으로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밖에 없습니다.
어제 대구지역 자한당 총선 예비후보가 "문제인 폐렴" 어쩌고 하고 나섰다가
역풍 쳐맞은게 바로 그런 예시가 되겠죠.
이 상황에서 야당이 그 당에 대한 지지율을 올리고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일단 모든 정쟁을 접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이 하는 일에 적극 협조하겠다 라고 나오는 것인데
지금 그 당의 대표나 의원들이 하는 걸 보면
완전히 반대로 하고 있죠.
물론 기회는 찬스라고 정부 욕하고 무능하다고 까고 비협조적으로 나오는게
자기들 집토끼들 기쁘게 하는덴 좋겠지만
그 집토끼들을 제외한 중도층과 나머지 사람들은 그걸 보고 뭐라 생각할지??
지금 하는 수준들을 보니 앞으로 정권 잡을 일은 없을 듯
하긴 그런걸 알 수준이었으면 정권을 잃지도 않았겠지만 말이죠.
이건 여기서 지금 날뛰고 있는 알바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