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적문 시리즈 11탄 공개
9년 전 文대통령 "대통령 측근 수사 때 검찰개혁 추진하는건 수사방해로 비쳐"
최근의 검찰 인사를 두고 '정권 수사 방해용'이란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검찰에 대해 쓴 책의 내용이 법조계에서 28일 회자되고 있다.
최근의 검찰 인사를 두고 '정권 수사 방해용'이란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검찰에 대해 쓴 책의 내용이 법조계에서 28일 회자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노무현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던 지난 2011년 김인회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함께 '검찰을 생각한다'는 책을 냈다. 그 책에서 문 대통령은 노무현 정부 초반기인 2003년 검찰이 진행했던 '불법 대선 자금 수사'를 언급하며 "(당시 수사는) 대통령 측근을 대상으로 했는데 이로써 청와대나 법무부 장관이 대선 자금 수사와 관련해 검찰권 행사에 어떠한 입장을 표명하는 것 자체가 곤란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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