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군사독재를 몰아내고 민주화 된 이래로
문재인이 지금 벌이고 있는 것 같은 노골적인 수사방해, 사법권침해는
유례가 없는 일입니다.
기소되어서 검찰과 범죄 혐의에 대해 공방을 벌여야 할 사람이
검찰인사를 주무르면서 공수처로 공개적인 협박을 해대는게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죠.
무려 법조인 출신이라는 사람이 피의자와 참고인을 구분하지 못한다는건
있을수도 없는 일이구요......
공직기강의 모범이 되어야 할 청와대내 공직기강 비서관이
검찰의 공식적인 소환요청 3회에 불응했고 전화와 문자를 통한 연락도 생깐 상황이죠.
최강욱만 그런게 아니라 이광철 비서관도 똑같다고 합니다.
대체 이런 모순이 그들이 말하던 검찰개혁의 모습입니까?
자신들 수사해오면 그 수사팀을 해체시키고 좌천시켜서 노골적인 수사방해를 하는게
문재인이 그처럼 떠들어 대던 검찰개혁인가요?
우리는 닉슨이 워터게이트 사태로 물러난 것을 알고 있습니다.
워터게이트 사태는 도청의혹으로 시작된 것이지만 그것에 결정적으로 불을 당긴건
특별검사 해임과 그에 따른 수많은 거짓말의 반복이었죠.
조국 사태 역시 수없는 거짓말들이 반복되었고 그 거짓말들을 권력층이 나서서 비호했죠.
그러더니 수사팀 해체와 좌천....
미국이라면 당장 감옥에 가야할 사법방해가 대한민국 청와대와 그 주변세력들에 의해
공개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것이죠.
엄혹했던 군사독재 시절, 민주화 운동을 했던 사람들은 이러한 일들이 반드시
역사에 기록될 거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당장은 폭압적인 정권이 폭주기관차처럼 몰아치고, 진실을 호도한다고 할지라도
무엇이 옳고 그른가는 바뀔 수가 없고, 언젠가는 역사가 이러한 사실은 기록해줄거라 믿었지요.
박근혜의 탄핵이라는 무능한 보수의 비참한 결과를 안고 출범한 문재인 호는....
무능한 진보가 부도덕하기까지 하다는 결과물을 남긴 셈입니다.
박근혜가 탄핵당했고 자한당의 삽질한다고 해서
옳지 않은게 옳은게 되는게 아닙니다.
부도덕한게 도덕적인 것이 되는게 아니구요.....
거짓말쟁이가 진실을 말하게 되는 것도 아니죠.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했더니 자신에게 조여오는 칼날을 피하고자 인사학살로 수사팀 해체하고
새로 바꾼 사람들로 수사는 뭉개버리려고 하고, 그걸 알고 있는 청와대 비서들은 시간 끌면서
소환에 불응하는 것.
이게 바로 지난 6개월간 목격한 현실이죠.
역사는 반드시 이런 일들을 기록할 것입니다.
문재인과 그 주변 세력은 검찰 개혁을 내세우면서 실제로는 자신들의 수많은 비리를 감추기 위해
자신들을 수사하던 검찰을 인사로 학살하는 사법방해를 저질렀다고요.
무능한 진보가 비도덕적이기까지 할 때 남은건 폭주기관차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