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보다 소란이 낫다" 민주주의라는게 이런것이다
언젠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각자 서로다른 의견이 충돌하면서 합의하는 과정에서
차선을 선택한다"이것이 민주주의다
얼핏! 들으면 맞는 말이긴 한데, 민주주의도 하나의 이데올로기이기 때문에 현실이
인간을 배신하거나 인간이 현실을 배신할때가 종종있다
사람은 자기가 서있는 위치에서 진리를 세우더라도 현실은 바뀌고 그자리가 그자리가 아님을 알게된다"
침묵은 하는곳에 폭력성이 깃들어 있다"이말은 이탈리아 철학자 "조르주 아감벤" 한말이다
유대인이 가스실로 끌려가는 곳에 언제나 침묵과 정적만이 감돌았다'이런 역사적 사실로 기초하여
침묵은 겁장이며 비겁함이다...역설하였다
그러나 유럽에 평화가 지속되던 때는 '침묵'을 요구했으며 침묵은 겸손함이다 말했다.
언제나 잦은 소란은 분열을 조장하며 평화상태를 위협한다."했다
서양 격언중에 "소란이 잦아든 곳에 평화가 깃든다"라는 말이있다
침묵은 겁장이가 아니라 잠시 유보하는 것이며, 신중함이다 침묵은 겁장이가 아니다
민주주의라는게 각자의 소신을 가지고 의견을 전개하여 토론으로서 합일을 이룬다 생각하지만
소크라테스는 아테네를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다 아곤 Agon에서 의견을 서로 주고받으며
인정하며 발전하는 지향적 토론에서 이젠, 서로 말로서 죽이고 진리를 독점하는 안타곤 Antagon
으로 변질 시켜놓았다 소크라테스의 죽음은 사실 안타곤의 형벌이다.
말이 많고 토론이 가열된곳에 발전은 없고 후퇴와 정체가 있다,아니면 여론이 쪼개저 국력을
하나로 집중 시키지못한다.
민주주의의 모델을 영국으로 메치시켜 보지만,기실 영국의 정치는 민족주의를 동반한 선전선동
정치이며, 엥글로 색슨족의 영광...대영제국의 자부심을 고취시켜 뛰어난 언변으로 대중을
정치적으로 단일화 시켰다...
민주주의는 "언어"다 라는말이 괜히 나온것이 아니다
그러나 "좌파진보" 학자들과 "보수학자"들은 대개 영국의 민주주의 역사를 찬양하면서 영국 이면에서
드리워진 인종주의 제국주의와 선전선동으로 영국의 본모습을 감추고 있다...
민주주의라는 것이 거품을 빼면 사실 보잘것 없다.
"생목을 자르기 보다는 사람 머릿수로 정치하는 것"~~이것이 민주주의다...라는 말이있지만
목을 자르고 정적을 죽이면 정치는 불안정해지고 본인도 위험해진다...더나가 민주주의라는게
정적을 죽이기보다 누가 더, 대중의 지지를 받는가...법적인 틀에서 정적을 정치적으로 제거하는
합리적 방법으로 해결한다...민주주의는 큰 핵심은 이것이다...
고 노무현 청와대 대변인이였던 '조기숙' 교수는 민주주의가 권력의 핵심이다
권력을 빼놓고 민주주의는 존재할수없다'말했다..
물론 이 주장은 뭍혀젔다..
나는 쪼개진 한국정치 말이 세상을 뒤덮고,언어의 인플레션이 장악한 한국정치를
놓고 생각해본다...
오히려 이젠 .....침묵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