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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12 19:14
아빠한테 국정원 얘기 해줬더니 그냥 피식 웃던데요 ㅋㅋ
 글쓴이 : 용상현
조회 : 1,099  

정치쇼라고..아빠 젊었을때 전두환 노태우때는 이거보다 더한거 많았다고 요즘은 얌전하다고 하네용 ㅋㅋㅋ
 
그때는 뭐 조그만 꼬투리만 생겨도 무조건 다 들고 일어나서 깨부셨다는데..폭력의 일상화 ㄷㄷ
 
참고로 아버지 광주폭동 진압 군인이셨음..직접 진압하진 않으시고 운전병이었다는데
 
폭도들이 트럭 둘러싸고 돌맹이랑 낫 도끼같은거 막 던졌다고 하시는데 무슨 영화같음 ㅋㅋㅋ
 
아직도 민주화 운동이 아닌 광주 사태가 맞다고 하심..매체에서 민주화 운동이라고 하면 답답해하심
 
광주 현장의 경험...더 들어보고 난 뒤에 나중에 썰 풀어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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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카라킴 12-12-12 19:18
   
아마도 그렇겠죠..
푸른도깨비 12-12-12 19:19
   
아버지 진압군이에서 아웃! 자랑스러우시겠어용.ㅋㅋㅋ
     
용상현 12-12-12 19:34
   
자랑스럽지는 않고요!!ㅋㅋ 아무래도 어른들이 경험이 많으니까여
역사의 산 증인
냐옵니 12-12-12 19:38
   
광주에서 직접 쏴죽였다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구경만 한 사람뿐.ㅋㅋㅋ
아그니클 12-12-12 19:44
   
우리 고모부 진압경찰이였다고하던데...그 때 대학교에선 항상 시위해가지고...진압할 떄 방패로 막고 팔 부러졌다고함..
로메로 12-12-12 22:38
   
우리나라가 압축성장을 해서 시련,반목 등을 짧은시간에 굉장히 많이 겪네요.
점차 나아지는게 눈에 확 보입니다.
많이 성숙해졌습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우리나라 앞으로 잘되면 잘 됐지 못하지는 않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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