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수사·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건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는 게 그동안의 관행이었다. 그러나 문제인은 “검찰과 경찰의 현 지도부가 조직의 명운을 걸고 책임져야 할 일”이라며 장학썬 (장자연, 김학의, 버닝썬)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지시하고 독려했었다. 그에 따라 검찰과 경찰은 열심히 수사했다. 결과는 대통령의 수사지시와 검경의 열심이었던 수사에 비하면 별 볼일이 없었지만.
그런데 이 문제인이는 하대감 (청와대 울산시장 하명수사, 우리들병원 대출의혹, 유재수 감찰무마) 건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이다. 더구나 모두가 현 청와대 또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연관된 일이다. 정의와 공정을 부르짖지만 우리편은 해당이 안 된다는 문제인 문재인은 문제인이다.
쪼국과 같은 내로남불 문제인이다.
대통령 제대로 안 할 것이면 그만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