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9-12-07 10:42
송철호 울산병원 건립에 청와대 개입 정황 ㄷㄷㄷ
 글쓴이 : OOOO문
조회 : 379  

송병기 소환·집 압수수색 동시에… 검찰 ‘속도전’ / 부시장실·관용차 등 전방위 수색 / 컴퓨터 파일 등 확보… 宋 “靑과 무관” / ‘김기현 첩보’ 제보 의도 집중 추궁 / 김기현 측근 비리 수사 당시 경찰 / 송 부시장 참고인 소환 배경 주목 / 첩보생산·보고 친분관계 작용 의심 / 민정수석실 윗선 수사도 빨라질 듯 / 靑행정관 ‘공공병원 사업’ 논의 논란 / 청와대 “대선공약 설명은 본연 업무” / 법조계 “일반적 관계로 보기 힘들어”

검찰이 ‘김기현 첩보’를 청와대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진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압수수색과 소환조사를 동시에 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6일 송 부시장의 자택과 울산시청 내 집무실, 관용차량 등을 9시간여에 걸쳐 전방위로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컴퓨터 파일과 각종 서류, 노트 등 박스 3개 분량의 압수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뉴스1
동시에 송 부시장도 참고인으로 불러 ‘김기현 첩보’ 등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했다. 송 부시장은 이날 검찰청사 앞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나는) 청와대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했다. 청와대에 ‘김기현 첩보’를 전달한 경위에 대해선 “청와대를 간 적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송 부시장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 앞서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 측근들에 대한 비리를 청와대에 제보한 인물이다. 이 첩보가 경찰청을 거쳐 울산경찰청에 하달돼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청와대 ‘하명’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특히 경찰이 김 전 시장 측근 비리를 수사할 당시 송 부시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배경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부시장은 계약직 공무원으로 교통건설국장 등 고위직을 두루 지냈으나 울산시가 계약기간을 연장해 주지 않자 2015년 퇴직하고 송철호 현 울산시장의 선거 캠프에 몸담았고, 송 시장 당선 후 경제부시장으로 복귀했다. 송 부시장은 전날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기현 첩보’에 대해 “시중에 떠도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화통화로) 대화를 나눈 것”이라고 해명했다. 당시 통화 상대방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문모 전 행정관이었다. 문 전 행정관은 전날 검찰 조사를 받았다.
9시간여 만에 압수수색 종료 서울중앙지검 수사관들이 6일 ‘김기현 첩보’를 청와대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진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의 울산시청 집무실에서 압수한 자료들을 옮기고 있다. 검찰은 이날 송 부시장의 자택, 관용차량 등도 압수수색했다. 울산=뉴시스
송 부시장이 지난해 1월 후보자 신분이던 송 시장 등과 상경,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현 자치발전비서관실) 장모 행정관을 만난 것도 확인 대상이다.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한 공공병원 사업이 울산에서 시행될 수 있는지 등을 조율하는 자리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공직 후보자와 청와대 관계자 간 만남은 부적절함을 넘어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있지만, 당시 동석했던 송 부사장 측근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섰는데 청와대에 물어볼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공공병원 유치는 울산시의 숙원사업이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가, 여당 후보인 송 시장이 당선된 이후인 지난 1월 유치가 확정됐다.

뉴스1
검찰은 이날 확보한 압수물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송 부시장 등 관련자들을 추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검찰수사관 A씨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날 검찰에서 확보해 간 A씨 휴대전화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재신청했으나, 검찰은 이를 반려했다.

앞서 신청했던 영장을 검찰이 “필요성·상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반려하자 “사인 규명을 위해 휴대폰 분석 내용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하루 만에 다시 신청한 것이었다. A씨는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특별감찰반 파견 근무 시절 이른바 ‘백원우 별동대’로 활동한 인물로 알려졌다.

◆송철호측·靑인사 특수관계에 주목… ‘사전작업’ 규명 주력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초 제보자로 확인된 ‘키맨’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전격 소환하면서 검찰 수사가 점차 청와대로 향하고 있다. 일반적인 첩보를 넘어 하명수사 의혹이 짙어지면서 의혹의 핵심인 청와대 민정수석실 지휘라인에 대한 수사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 공약사항까지 논의한 청와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가 6일 당초 청와대 백원우 특감팀에 첩보를 최초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송 부시장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낸 것은 무엇보다 청와대 인사들과 현 송철호 울산시장(6·13선거 당시 여당 후보) 측과의 특수한 관계가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을 소환조사한 검찰은 이들의 윗선을 향하기 위해 송 부시장의 입을 주목하고 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 연합뉴스
김기현 전 울산시장(왼쪽)이 6일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사에서 열린 청와대 불법선거 개입 긴급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제공
검찰은 전날 송 부시장이 6·13 지방선거 전인 지난해 1월 청와대 관계자를 만나 송 시장의 공약사항을 논의했다는 의혹이 나오자마자 하루도 채 안 된 이날 오전 송 부시장에 대한 압수수색과 소환을 속도 있게 진행했다.

검찰은 단순한 첩보를 통한 하명수사가 아닌 청와대 주요 인사들과 송 시장 측과의 일종의 사전작업이 있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송 부시장은 당시 울산시장 후보인 송 시장과 캠프 내 핵심참모인 정모씨와 함께 청와대 앞 식당에서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소속 장모 행정관을 만났다. 1시간가량 이어진 자리에서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공공병원 사업’에 관해 논의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여당 후보인 송 시장이 당선된 후 공공병원 건립이 확정된 것을 두고 ‘공무원 신분인 행정관이 부당하게 선거과정에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울산시의 숙원사업이었던 공공병원 유치는 박근혜정부 때부터 논의됐으나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청와대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을 설명하는 일은 행정관의 본연의 업무”라고 해명했지만 당시 시장 선거에 뛰어든 송 시장이 청와대 관계자를 만난 것은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수사 속도 내는 檢… 핵심은 민정라인과 경찰

검찰이 송 부시장을 통해 확인하고자 하는 부분도 결국 김 전 시장의 측근 인사들에 대한 비위 첩보 생산과정 및 첩보 보고경로다. 또 이 과정에서 송 시장 측과 청와대 주요 인사들의 친분관계가 결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만약 송 시장 측과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단순한 친분관계를 넘어 구체적인 선거를 위한 지원과 하명수사에 관여했다면 이는 공무원의 합법적인 직무를 벗어난 행위다.
6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검찰공정수사촉구특별위원회 간담회에서 설훈 위원장(가운데)이 이종걸 위원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뉴시스
지난 2014년 7월 20일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던 문 대통령이 울산 야음시장에서 상인들에게 7·30 재·보궐선거 울산 남을 국회의원에 출마한 무소속 송철호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핵심인물들과 송 시장과의 관계는 이런 의혹에 의구심을 더하고 있다. 2014년 7월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소속 국회의원이던 문 대통령은 울산남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했던 송 시장의 선거운동을 도울 정도로 각별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왼쪽)이 6일 울산시당사에서 열린 청와대 불법선거 개입 긴급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울산=뉴스1
6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검찰공정수사촉구특별위원회 간담회에서 설훈 위원장(왼쪽부터)과 심규명, 이상민 위원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뉴스1
법조계 안팎에선 송 부시장에 대한 수사를 끝낸 검찰이 관련 증거에 기초해 청와대 민정라인 윗선에 대한 수사에 발빠르게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경우 현재 유재수(구속)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에도 이름을 올린 조 전 장관이 소환될 가능성도 있다. 김 전 시장 관련 첩보를 받은 경찰청과 첩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울산지방경찰청에 대한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검사장 출신의 한 변호사는 “송 시장 측이 청와대 관계자를 직접 만나 선거공약을 논의하는 것은 일반적인 관계로 보기 힘든 점이 있다”며 “구체적으로 선거지원을 비롯한 정책결정 과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는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지만 최소한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와 송 시장 측의 관계를 규명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2&aid=0003420219&date=20191207&type=1&rankingSeq=4&rankingSectionId=100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fox4608 19-12-07 10:44
   


'2014년 7월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소속 국회의원이던 문 대통령은 울산남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했던 송 시장의 선거운동을 도울 정도로 각별한 친분을...'

어이쿠 야...ㅎㅎ
무덤지기 19-12-07 10:45
   
플레임레드 19-12-07 10:49
   
밀리타 19-12-07 11:01
   
제목보고 벌레일줄 알았다. ㅋㅋㅋ
무영각 19-12-07 11:23
   
조지나아~나 0000똥이다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0385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28561
218377 대만 현재 상황...... (20) 강탱구리 05-26 1281
218376 내가 닮았다고 자주 듣는 유명인이 (22) 문솔이니 05-26 523
218375 국적법 개정 (3) 미친둘리 05-26 541
218374 문재인은 코로나 기부 왜 안합니까? (12) 문솔이니 05-26 573
218373 12만 조선족 국적 취득........ (13) 강탱구리 05-26 1043
218372 개정 국적법 청와대 국민청원 20만 돌파 (3) 가을연가 05-26 545
218371 (뉴스영상) 검사 범죄 안 넘기는 검찰…‘사건 이첩 유보… (4) 나물반찬 05-26 491
218370 국적법 개정 다시 설명...... (2) 강탱구리 05-26 426
218369 극우 데일리안 여론조사 (1) 검군 05-26 716
218368 대구나, 부산은 절대 안변하져?? 곧 죽어도 거기져??? (9) 기타맨 05-26 570
218367 희한하죠 (4) 느끼는대로 05-26 424
218366 (뉴스펌) 바이든 "내가 이래서 문대통령 좋아해" 백신합… (5) 나물반찬 05-26 804
218365 국적법 개정........ (9) 강탱구리 05-26 545
218364 은수미 저년은 그래도.. (23) 아쿠야 05-26 630
218363 이제 백신 스와프로만 물고 늘어지네 ㅋㅋㅋ (2) 강탱구리 05-26 509
218362 국적법 개정 공청회 얘기가 없네요? (3) 미친둘리 05-26 428
218361 박근혜 전승절 짤 올리는 깨문이들이 외면하는 팩트 (26) OO효수 05-26 660
218360 초딩 5학년들이 만든 양성 평등법....... (3) 강탱구리 05-26 424
218359 이게 공정한 나라지.. (2) 아쿠야 05-26 461
218358 문대통령 고맙다..정권교체되도 이보다 잘할순없다 (5) 강탱구리 05-26 610
218357 가세연/ 준스기 학창 시절 비리 제보 방송....... (6) 강탱구리 05-26 565
218356 이준석은 영어 아는척 했다가 쳐맞은 애 아님? (6) 애기강뭉 05-26 612
218355 "국민의힘, 전당대회서 청년·호남 철저히 배제"..터져나… (2) 강탱구리 05-26 547
218354 서울시, 중국 최대 IT기업 텐센트와 관광 협약 포스원11 05-26 375
218353 오세훈, 中대사 만나 "양국 수도 긴밀하게 교류" 포스원11 05-26 43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