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야당과 야합한 검찰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까지 할 수 있는가
그런 검찰에게 모질게 당해가면서도 법치주의를 지키며 권력과 뒷공작을 멀리하는 청와대
자신이 어떤 일을 당하게 될 지, 얼마나 고독한 싸움을 해야할 지 뻔히 보이는데도 후보를 수락한 추미애
설령 그동안 그녀에게 박한 평가를 내렸던 이들이라 할지라도 그녀에게 부채의식을 느낄만큼, 그녀의 모든 것을 건 이번 결단은 무겁고 희생적인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미래와 정치인생을 걸고, 누구도 보호해주지 않는 가시밭길을 택한 그녀에게 마음 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