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때 두 명은 한 마디로 스타였다.
최순실의 테블릿을 만천하에 공개하여 박근혜 탄핵을 완성한 장본인이 손석희
국민들의 지지는 가히 엄청났다.
마찬가지로 윤석열은 권력에 눈치 안보며 권력을 감시하는 강골이미지를 얻어
좌천이 되었음에도 청문회때 사람에게 충성을 안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두 명 다 국민들로 부터 전 정권의 부정을 낱낱이 공개하는 행위를 한 장본인 들이다.
그런데 그런데..
손석희는 조국 법무부장관 청문회 깃점으로 뇌하부동 혹은 일시정지와 같은 이미지로
그 동안의 정의를 실현하는 앵커가 아닌 한 낱 조중동으로 일컫는 어용언론의 끄나풀로 전락했다.
윤석열은 또 어떤가? 조국 법무부장관 스캔들을 마치 사적인 뒷조사 만큼이나
치졸하게 그리고 하나하나 공개를 하여 망신주기 프레임으로 전국민이 조국을 모를수 없을정도로
수사를 하여 검찰의 권력남용을 그대로 보여줬으며
현재는 자신의 수족이라 할 수 있는 특감반 수사관까지 궁지에 몰아 극단적 선택을 하게 하였다.
두 인물의 공통점은 바로 국정농단의 주요인물인 최순실 돌연변이를 처단하는데에는 정의라는
이름으로 국민의 신임을 얻었지만 그 돌연변이가 없어진 지금 예전 그대로 권력(과거부터 이어져온)에
달라붙어 새로운 권력프레임을 짜고 있는듯 하다.
내년 총선이 과연 과거 권력의 부활을 뜻한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