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소미아 종료 일시 중지가 맘에 안들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미국이 아니다..우리가 원하는 것을 다 얻어낼 수 없다..
가뜩이나 지금 우리나라는 방위비 인상과 수출규제로 미국, 왜국의 양면 공격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결정은 이런 외교 상황에서 나왔다고 본다..방위비 인상을 막으려면 우리가 미국에 노력했다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이번 지소미아 종료 일시 중지가 그거라고 생각한다..
국민들은 지소미아를 오늘 종료하고 방위비를 거의 인상없이 1조 수준에서 마무리하고 싶어하지만 그렇게 쉽게 될까? 최종 보스 미국이 강하게 요구하는데..그러면서 미국 없으면 안된다고 질질 싸지..미국 빠지면 우리나라 망한다..북한이나 중국에 나라 뺏긴다 등등..
실제로 미국에게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도록 밀어붙이려면 주한미군 완전 철수까지 각오하고 강하게 나가야 한다..나는 개인적으로 주한미군이 지금의 반 이하로 줄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담부터 공짜로 지켜준다느니 돈이 적다느니 이런 개지랄 안 떨게..
정부를 보기 전에 우리 자신이 얼마나 모순적인지 봐라..미국에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싶어하면서 그들의 요구는 들어주지 않고 우리 뜻대로 모든 게 이뤄지길 바라는 모순..우리가 미국만큼 최강대국인가? 밀어붙이면 다른나라들이 예예 따르게..
이럴 때일수록 현명하게 대처해야 하고 앞서 말했듯 주한미군을 확 줄일 필요가 있다고 본다..쪽수가 줄면 영향력도 줄어드니..어차피 주한미군은 인계철선이 주 임무이니 정찰,정보 팀과 공군 좀 남겨두고 확 줄여야 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