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11-18 10:20
조국을 망친 건 언론, 검찰 아닌 조국 지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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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가 한석호 “김기식을 청와대가 바로 사퇴를 시킨 것이 피감기관 지원으로 보내주는 해외 출장 때문인데. 이것에 비하면 조국은 훨씬 더 심각한 문제였다. 사모펀드, 웅동학원, 자녀 문제 등. 더 심각한데 왜 김기식은 부랴부랴 자르고 조국은 끝까지 움켜쥐었는가. 나는 검찰 개혁 프레임을 현상이라고 보고 본질이 아니라고 보고 있는데 그게 작용했다. 언론과 검찰이 너무 조국을 공격하고 있다는 프레임을 만들어 갔다”는 것이다.한씨는 조 전 장관 일가에 대한 조국수호파의 무조건적인 감싸기가 결국 그들을 벼랑 끝으로 몰아갔다고 주장했다. 한씨는 “정경심 교수(동양대)와 조국은 이렇게 갈 수밖에 없는 비애가 있다. 조국수호파들이 조국 일가는 잘못이 없다는 프레임으로 가져갔다. 조국 일가에게 잘못이 있지만 검찰 개혁의 무기로 쓰고 패스트트랙(발의된 법안이 지정되면 330일 이후 본회의 표결 보장)이 통과되고 검찰 개혁이 완료되면 우리 조국을 내보내주자. 감옥 갈 일 있으면 감옥 가게 하자는 이런 프레임을 조국수호파가 짰으면 정경심은 당당하게 내가 했다고 할 수 있었다”며 “근데 조국 일가는 아무 잘못이 없다. 이렇게 돼 버리니까 정경심이 끝까지 부인할 수밖에 없다”고 정리했다.이어 “그러니까 확대될 수밖에 없다. 아내와 자식 등으로. 그래서 나는 한편으로는 (조 전 장관 일가가) 서초동 촛불이 만든 희생양이라고 생각해서 너무 안 됐다는 느낌이 든다”고 표현했다.조국수호파의 주문이 있었고 그래서 정 교수는 무조건 부인할 수밖에 없었다. 마찬가지로 검찰은 수사 대상을 넓힐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한씨의 판단이다.한씨는 “70여곳 압수수색은 뭐냐면 처음에 이런 상황이 벌어졌을 때 정경심 교수가 이거 다 내가 했다. 내 책임이라고 했으면 거기서 딱 멈추는 것이다. 근데 내가 안 했다고 하면 계속 관계자들을 부를 수밖에 없다. 검찰 입장에서 누구라도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을 것...http://www.ej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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