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2&aid=0003414844&date=20191117&type=1&rankingSeq=3&rankingSectionId=100
일본 정부가 지난 7월 반도체·디스플레이 3개 핵심소재(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고순도 불화수소)에 대한 수출 규제를 발표한 후 처음으로 액화 불화수소(불산액) 수출을 허가했다. 일본 정부가 제시한 수출 규제 품목이 제한적이나마 모두 풀렸는데, 규제를 계속할 경우 세계무역기구(WTO) 분쟁과정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고순도 불화수소 전문 생산업체인 일본 스텔라케미카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분의 1 수준으로 급락하는 등 일본 업체의 피해가 본격화된 것도 이번 결정의 한 원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