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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17 11:26
문재인 정부, 청와대 핵심 요직 전대협, 민청련 등 운동권 출신들은?
 글쓴이 : OOOO문
조회 : 653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6월 14일까지 시행한 초대 청와대·내각·정부 요직 인사를 분석한 결과 67명(공무원 출신 제외) 중 절반에 가까운 32명이 운동권 출신(노동·시민 운동 등 포함, 운동권이란 명확한 증거 없는 경우 제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대협 출신
  
왼쪽부터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신동호 청와대 연설비서관,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 한병도 청와대 정무비서관, 유행렬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실 행정관.
  임종석 비서실장은 전라남도 장흥 출신으로 한양대학교(86학번) 총학생회장이던 1989년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3기 의장을 맡아 ‘임수경 방북 사건’을 주도했다. 이 사건으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받아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3년 6개월 복역했다.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젊은 피 수혈’ 방침에 따라 전대협 출신인 이인영·우상호 의원 등과 함께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했다. 그해 16대 총선에서 최연소(만 34세·서울 성동을)로 당선됐고, 17대 때 재선됐다. 그러나 2008년 18대 총선에서 낙선했고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 사무총장에 임명됐지만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제기돼 불출마했다. 이후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2014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내면서 박원순 시장 측근으로 꼽혔다. 작년 4월 20대 총선에서 서울 은평을에 도전했지만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뒤 ‘문재인 대통령 캠프’에 합류했다. 과거 전력 때문에 ‘운동권’ ‘주사파’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5월 10일 취임사, 5·18 기념사,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 인사말, 그리고 현충일 추념사 등을 통해 지금까지의 틀을 넘어 ‘애국’ ‘산업화’ ‘통합’ 등을 강조하며 보수층에도 일정 부분 공감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 문 대통령의 연설문을 작성한 신동호 연설비서관도 운동권 출신이다.
  
  임 비서실장 대학 1년 선배(한양대학교 국문학과 85학번)인 신 비서관의 영역은 정치가 아니라 ‘문화’였다. 당시 운동권 용어로 ‘문화 통일 일꾼’이었던 그는 전대협 문화국장을 지냈다. 1980년대 전대협 문화국은 ‘문화를 변혁의 도구’로 생각했던 이들의 집합소였다. 석사논문도 북한 문학이 주제였다. 2004년에는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위원장으로 남북 저작권 교류 사업에 참여했다.
  
  백원우 민정비서관은 1988년 2기 전대협 연대사업국장을 지냈다. 88년 전대협 2기는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남북학생회담을 추진했었다. 1985년 고려대 신문방송학과(85학번)에 입학한 그는 학생운동과 재야운동 등을 경험했고, 1994년 고 제정구 의원 비서관으로 정계와 인연을 맺었다.
  
  한병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원광대(86학번)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전북지역에서 전대협 활동을 했다. 전대협 3기 전북지역 조국통일위원장이었다.
  
  
  실세 3인방
  
1990년 국가보안법 등 위반사건에 대한 5차공판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가고 있는 전 전대협의장인 임종석 비서실장. 사진=조선일보
  유행렬 자치분권비서관실(청와대 정무수석실 산하) 행정관은 전대협 3기 중앙위원을 역임했다. 충북대 총학생회장(82학번) 출신인 그는 1987년 6월항쟁 당시 충북 시위를 주도했다.
  
  1989년 11월 15일 자 《동아일보》에는 이런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지명수배 중인 전대협의장 임종석 군이 14일 오전 9시 청주 충북대에 나타나 유행렬 충북대 총학생회장과 함께 충북대학보사 기자 등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갖고 행방을 감췄다.〉
  
  요직에 진출하는 전대협 출신은 더욱 늘어날 수도 있다. 1987년 전대협 1기부의장이었던 우상호 민주당 의원 등 몇몇의 전대협 출신 정치인들의 입각 가능성이 점쳐지는 까닭이다.
  
  권력 세계에서 문고리 잡은 사람이 최고라는 개념에서 ‘실세’로 꼽히는 3인방(윤건영 국정상황실장, 송인배 제1 부속실장, 유송화 제2부속실장)도 모두 운동권 출신이다.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은 국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이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을 지낸 윤 실장은 문 대통령의 19대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냈다.
  
  송인배 제1부속실장은 부산대 총학생회장 출신이다. 부산·울산지역 총학생협의회 의장을 지냈으며 부산참여연대 조직부장을 거쳐 1998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유송화 제2부속실장 또한 1988년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학생운동권 출신이다. 민청련(민주화운동청년연합) 조직부장을 역임했다. 유 실장은 ‘8·15 남북청년 학생회담 성사투쟁’에 앞장섰다가 구속돼 5개월여 동안 복역하기도 했다. 대학 졸업 후 재야단체에서 일했던 그는 1992년 대통령 선거 이후 정치를 하겠다고 결심했다.
  
  
  청와대 수석·비서관·행정관의 운동권 경력
  
왼쪽부터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조국 민정수석, 김수현 사회수석, 하승창 사회혁신수석.
  문재인 정부 첫 인사 뒤 SNS에서 화제가 된 책자가 있다. 《21세기 한국의 희망 386리더》라는 제목의 책이다. 진보성향의 월간지 《말》지가 1999년 5월호에 낸 별책부록이다. 여기에 실린 인사 중 15명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실세로 요직에 진출했다. 책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에 대해 이렇게 적었다.
  
  “학내 시위의 단골 멤버였지만 앞줄에 서지는 않았다.”
  
  1990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주로 정치부 기자로 활동한 윤 수석은 노태우 대통령 비자금 관련 특종 보도로 1995년 한국기자상을 받았다. 민주당 출입 시절엔 당시 총재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차에 동승시켜 국회의원 공천 내용을 알려줄 정도로 동교동계 야권 인사들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한다. 이낙연 국무총리와는 《동아일보》 정치부에서 선후배로 손발을 맞췄다.
  
  1965년 부산에서 태어난 조국 민정수석은 1982년 혜광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에 입학했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받은 뒤 울산대 조교수로 재직 중이던 1993년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약칭 사노맹) 산하 ‘남한사회주의과학원’ 사건에 연루됐다. 당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5개월간 구속 수감됐었다. 법원에서는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인권단체 국제사면위원회(앰네스티)는 그를 ‘올해의 양심수’로 선정하기도 했다.
  
  조 내정자는 이후 사면·복권돼 미국 UC버클리대 유학을 다녀왔고, 동국대 법대 조교수를 거쳐 2001년 말 서울대 법대 조교수로 임용됐다. 2000~2005년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부소장·소장으로 일했다.
  
  김수현 사회수석은 대학가의 낭만과 담을 쌓고 철거민들과 고락을 함께한 빈민 활동가였다. 서울대 도시공학과 4학년 재학 중이던 1983년부터 주거문제와 빈곤문제에 천착했다. 그는 서울 목동과 상계동 등 현재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곳에서 철거의 광풍과 맞서다 구속되기도 했다.
  
  김 수석의 지인은 “1980년대와 90년대, 서울의 목동, 사당동, 상계동, 오금동 등 지금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곳은 철거의 폭풍이 휘몰아쳤다”며 “비정한 개발논리 앞에 갈 곳을 잃은 사람들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고 그들 곁에는 김 수석이 항상 있었다”고 했다.
  
  서울 출신인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은 연세대 사회학과 졸업 후 노동운동을 하다가 1990년 민족통일민주주의노동자동맹(삼민동맹) 사건으로 구속됐었다. 이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함께하는 시민행동’ 등의 시민단체에서 활동했다.
  
  황인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사무처장은 1974년 민청학련 사건(1974년 국가를 전복시키고 공산정권 수립을 추진했다는 혐의로 사형 7명을 포함해 민청학련 관련자 180여 명이 사법처리된 사건, 민청학련은 1972년 10월 유신반대에 나서 1974년 결성된 전국 학생조직)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운동권 출신이다. 경남 사천 출신으로 진주고,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고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2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냈다.
  
  노영민 주중 대사의 대학시절은 유신독재에 저항하는 의혈청년의 모습이었다. 연세대 경영학과(76학번)에 입학한 노 대사는 연세대 구국 선언서 사건으로 구속 수감되기도 했다. 죄명은 긴급조치 9호 위반이었다.
  
  그는 서대문구치소와 홍성교도소 등에서 수감생활을 하면서 1978년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선출 거부 옥중투쟁을 벌이다가 추가 기소되기도 했다. 그는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 학교에서 제적당한 후 노동현장에 투신했다. 성수동 작은 전기업체 노동자로 취업해 현장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노 대사는 청주지역에서 청주시민회(현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의 중심적 역할을 하면서 시민단체 활동을 이어 갔다. 그가 정치에 참여하기 시작한 것은 1997년 ‘정권교체 민주개혁 충북위원회’ 공동대표를 맡으면서다. 충북 청주 출신의 3선 의원이다. 지난해 총선에선 아마추어 시인으로 냈던 시집 강매 논란이 불거지자 불출마했다.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82학번인 정태호 정책기획비서관(정책실장 직속)은 대학 4학년 때인 지난 1985년 미 문화원 점거사건 당시 ‘광주사태 토론회’ 개최를 둘러싼 미 대사관 쪽과 서울대 학생회 간의 협상대표로 참가했다. 같은 해 9월 ‘서울대 삼민투 사건’으로 구속돼 1988년 2월까지 복역했다. 1989년에는 노동운동을 하다 또다시 구속돼 10개월간 형을 살기도 했으며, 1990년부터 1991년 ‘이해찬 의원 보좌관’이라는 직업을 갖기 전까지는 공장 노동자로 노동운동에 투신한 적도 있었다.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은 1985년 전북대학교 법학과 입학과 동시에 학생운동에 뛰어들었다. 진 비서관은 법대 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 총학생회장으로 시위 선두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그는 3년 6개월간 투옥되기도 했다. 그는 “박종철이 고문받다 죽고 이한열이 시위하다 죽는 시대였다. 두렵지 않은 건 아니었지만 나만 살자고 몸을 사릴 수는 없었다”고 회고한다. 진 비서관은 1995년, 민청학련 최장기수 장영달 전 의원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했다.
  
  김금옥 시민사회비서관은 전북대(국문과) 총여학생회장 출신이다. 총여학생회장으로 당선된 그는 본격적으로 민주화운동에 눈을 떴다. 대학 졸업 후에는 전북지역 여성운동의 기틀을 다진 ‘전북 민주여성회’에서 일했다. 여성인권과 여성평등 문제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계기였다. 대학시절 학생운동 동지로 만난 남편과 1994년 결혼한 그는 노동운동 현장에도 관심이 높아 위장취업을 하기도 했다.
  
  연세대 출신인 조한기 의전비서관은 ‘한때 시인을 꿈꿨으나 능력의 한계를 절감’하고 문화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문화운동에 투신했다. 진보 성향 문화예술인 단체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0년 이미경 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문대림 제도개선 비서관은 1986년에는 제주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을 맡아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다.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창당 때 정치에 입문한 그는 2006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서귀포시 대정읍 선거구에서 제주도의회 의원으로 처음 당선됐다. 이어 전국 최다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하고 제9대 제주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서울대 서양사학과(83학번)에 진학했지만 6월항쟁이 있던 1987년 학생운동을 주도하다 중퇴했다. 학생운동으로 인해 군대에 끌려갔던 그는 제대하자마자 경찰에 연행돼 고초를 겪기도 했다.
  
  권혁기 춘추관장은 국민대 총학생회장 출신이다. 청와대 국내언론비서실 행정관,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보좌관, 민주당 전략기획국장, 국회 부대변인을 거쳤다. 대선 국면에서는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을 맡았다.
  
  오종식 정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제주도 출신으로 고려대 조국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주사파였던 그는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출범을 주도했다. 이 단체는 북한 민주화, 말하자면 김정일 정권 교체를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다. 그는 1999년 11월 15일 자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이야기했다.
  
  “한때 주체사상가를 자처했다. 그러다 보니 북한체제도 이상적으로 생각했다. 북한에 대한 정보로부터 차단돼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90년대 들어 북한의 실상을 알게 되면서 조금씩 의문이 생겼다.”
  
  여준성 청와대 사회수석실 행정관은 상지대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1998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활동가의 길을 걷던 그는 17대 국회 정봉주 전 의원실에 들어가면서 정치권과 연을 맺었다. 그는 노무현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수석비서관을 역임한 김용익 전 의원의 보좌관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정치인 출신 장관들도 학생운동 주도
  
1989년 연세대에서 전대협 임종석(현 청와대 비서실장) 군 구속에 항의하는 전대협 소속 학생들이 집회와 시위를 하고 있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서울대 경영학과(69학번)에 입학해 총학생회장에 올랐고, ‘후진국사회연구회’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한 학번 아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에게 ‘의식화 학습’을 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신대 교수로 재직하던 1986년에는 ‘6월항쟁 교수선언’을, 1989년 전교조 창립 때는 교수위원회 결성을 주도했다. 교수 시절의 다양한 외부활동은 그가 ‘친북 좌파’라고 공격당하는 근거로 제시되기도 했다.
  
  그가 ▲2002년 마르크스 이론을 긍정하는 ‘맑스코뮤날레’에 집행위원으로 참여했고 ▲2005년 총장으로 취임한 사이버노동대학의 모집광고에 ‘노동자여 단결하라’ ‘민족해방의 날이 왔다’는 표현이 들어 있으며 ▲2008년 미국 쇠고기 반대 촛불시위 당시 토론회에 참석해 ‘정부가 재협상을 추진하지 않으면 촛불은 정권퇴진 운동으로 바뀔 것’이라고 발언했다는 것 등이 비판의 소재로 오르곤 한다.
  
  이와 관련 김 후보자는 “나는 자본주의 경영학자로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존중한다”며 “일부 탐욕스러운 기업가에 의한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촛불시위 때 토론회에 나간 것은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였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를 옆에서 지켜봐 온 사람들은 대체로 그를 ‘온화하고 점잖은 인물’로 평가한다. 다만 중요한 사안에서는 끝까지 원칙을 고수하는 고집스러운 면모도 강하다. 1995년 민교협 공동의장 시절 주변에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구속 운동은 무모하다고 말렸지만, 김 장관은 끝까지 밀어붙였다.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는 재야 운동권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76학번·서울대 농업경제학회 회장 역임) 시절부터 회의실을 쩌렁쩌렁 울리는 명연설로 ‘아크로폴리스의 사자후(獅子吼)’라는 별명을 가졌다. 1977년 유신반대 시위로 구속되고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학생운동을 주도하다 구속돼 실형을 살았다.
  
  1988년 한겨레민주당 창당에 참여하며 정계에 입문했고, 1995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원기 전 국회의장이 주축이 된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에 몸담았다. 1997년 통추가 해체할 때 한나라당에 합류했지만 대북송금 특검법안에 반대해 탈당했고 열린우리당 창당에 참여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여권의 유력 대권 주자였던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꺾고 단숨에 잠룡으로 부상했다.
  
  고려대학교(82학번) 총학생회장을 지낸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86그룹의 맏형으로 불린다. 그는 1984년 ‘민정당사 점거농성’을 주도했다. 당시 민정당은 무소불위의 독재권력을 휘두르던 전두환 정권 아래에서 전위부대 역할을 하던 막강 여당이었다. 민정당사 점거 사건은 1980년대 학생운동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한 것은 물론, 이듬해 치러진 2·12총선에서 야당인 신민당이 돌풍을 일으키는 데도 많은 기여를 했다.
  
  그는 “농성의 목적은 당시 폭압 정치의 현실과 전두환 정권이 내놓은 학원자율화 조치의 허구성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자는 것이었다”며 “민정당사 점거농성으로 송영길 의원(연세대 81학번)과 나는 구속됐지만 억눌려 있던 국민의 민주화 요구를 분출시키는 촉매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우리의 농성은 애초 목표를 200% 달성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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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야구 19-11-17 11:27
   
그러니까
니 논리라면
느그 다까끼도
남로당출신이니 절대적으로 김일성에게 충성을 맹세한 빨갱이 맞지?
     
OOOO문 19-11-17 11:29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politics_bbs&wr_id=1820617

종북혁명 꿈꾸던 주사파 이광백의 고백.news
          
주말엔야구 19-11-17 11:30
   
주사파고 주사기고 간에
남로당 출신인
다까끼가 빨갱인지 아닌지 그것만 말해보라니까
               
광혈랑 19-11-17 11:40
   
자칭 황국신민 최고존엄 진성 빨갱이를 언급하시면 토왜들 특히 일베것들은 살의를 일으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초록바다 19-11-17 11:27
   
아메바 같은 단세포적 사고방식이다.
마론볼 19-11-17 11:28
   
그래서 운동권 출신인게 뭔가 문제라도?
주말엔야구 19-11-17 11:29
   

애는 빨갱이라
우리나라 그 누구도 가지 않던 중국 전승절에 참석한거고
그치??
     
코우스 19-11-17 13:37
   
니 말대로 문재인과 닭년이 동급이라는거냐?
fox4608 19-11-17 11:30
   
Disco2000 19-11-17 12:12
   
OOOO문 얘는 역사를 자료를 어떻게 사고해야 되는지 아예 개념이 없어요.

옛날에 철수 영이 만득이가 있었어요.
철수는 영이를 좋아했어요. 근데 영이는 만득이를 좋아했어요.
철수가 영이를 너무너무 좋아했는데 영이는 자기 맘을 몰라주는 거에요.

철수는 매일 일기를 썼죠.
일기장 1권엔 영이를 좋아한다 사랑한다.
시간이 지나고 일기장 2권엔 영이를 증오한다 죽여버리고 싶다라고 글을 썼어요.

철수 영이 만득이가 죽고 후세들이 철수 일기장 2권만 발견했어요.
2권엔 영이를 증오한다 죽여버리고 싶다란 글만 있죠?

여기서 문제)
후세들은 2권의 내용에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어떻게 사고하고 자료를 이해해야 할까요?

어떤 사안, 인물에 대해서 규정하는 작업은 이처럼 간단한 문제가 아닌 거에요.
이런 걸 쉽게 규정하고 단편적이고 표면적인 사료로 그게 전부인 것처럼 말하는 사고 체계.
이 체계가 지속적으로 가짜뉴스만 들고오는 근본적인 이유에요.

이 얘기가 정치적 얘기도 아니고 누구 편을 들으라는 것도 아니고 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얘긴데 왜 수정을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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