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과 박근혜는 기자회견도 회피하기 바빴고 각본 없이는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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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19 국민과의 대화, 국민이 묻는다’에서 사전 각본은 없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1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역대 정부 중에서 국민 100명과 진행하는데 패널도, 다른 장치도 없이 직접 소통하는 건 처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모든 사안에 대해 지금 다 숙지를 하셔야 한다. 거기에 대해서 사실 믿는 구석이 있는 게 제가 정상회담을 배석을 해보면 각국간 정해놓은 의제가 있는데 그 의제 외의 것들에 대한 제안이 왔을 때도 ‘당국자와 협의하십시오’가 아니라 거기에 대해서 수치까지 들어가면서 답변하시는 모습을 여러 번 봤다. ‘상당히 머리가 진짜 좋으시다’ 하는 걸 속으로 감탄했었는데 이번에도 아마 국민들께서 궁금해하시는 그런 사안들에 대해서 누구보다 가장 많이 잘 알고 계시는 분이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실무선에서는 정치·경제·사회·문화 그리고 현안에 대해서도 준비는 한다. 그런데 답변은 오로지 대통령 몫”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