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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13 16:31
수능은 고소득층에게 유리한 전형
 글쓴이 : 초록바다
조회 :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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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ame02.jpg

여러 통계자료와 학술연구의 결론은 일관된다.

고소득층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은 수능이다.

<그림 1>은 국가장학금 자료를 이용해 대입 전형별 소득 분포를 추출한 결과다.

내신·학종·수능을 놓고 보면, 수능이 고소득층에 더 유리하다는 사실이 잘 드러난다.

그래서 국가장학금을 받는 학생 비율부터 차이가 난다.

국가장학금은 소득수준을 따져서 주기 때문에, 고소득층 자녀일수록 받을 가능성이 떨어진다.

내신 입학생 중 48.8%, 학종 입학생 중 45.3%, 수능 입학생 중 35.2%가 국가장학금을 받는다(<그림 2>).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593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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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바다 19-11-13 16:43
   
정시는 왜 수시보다 불평등을 재생산하는 효과가 더 큰가? 내신 시험은 원리상 같은 학교에서의 경쟁이다. 출발선이 비슷한 학생들이, 출발선에서 얼마나 더 멀리 갔는지를 놓고 평가받는다. 가난한 지역 학교에도 전교 1등은 나오게 마련이다. 불평등을 재생산하는 효과는 줄어든다.
반면에 수능은 전국 단위 경쟁이다. 부모가 고소득자이고 교육환경이 좋은 동네에 살수록 유리하다. 또래집단의 경쟁 압력이 크고 역할모델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교육 효과도 있다. 강남에 사는 고소득층 자녀는, 학습능력이 비슷한 비강남·저소득층 학생보다 수능을 잘 본다. 김영철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가 KDI 재직 시절 쓴 논문 <고등교육 진학단계에서의 기회형평성 제고방안>(2011)을 보면, 능력 변수를 통제하더라도 거주지 학습 환경과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수능 성적이 달라지는 효과가 있다.
전국 단위 시험의 경쟁에서는 강남과 같은 교육특구에 진입하는 게 결정적으로 중요해진다. ‘교육특구 입장권’은 비싸다. 수능 비중이 늘어나면 더 비싸진다. 정시 확대 방안이 나오면 강남 부동산 가격이 들썩거린다. 이 입장권 가격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들은 자녀를 좋은 대학과 좋은 직업의 트랙에 더 쉽게 올릴 수 있다. 지역 단위 경쟁인 내신과 학종은 이 악순환 구조를 완화한다. 지역 단위 경쟁이 중요해지면, 성적 좋은 아이들에 둘러싸이는 교육특구 입장권의 매력은 떨어진다.
유전 19-11-13 16:47
   
끝없이 정시확대를 반대하는 유저임.
     
초록바다 19-11-13 16:49
   
합리적 사고를 한다면 입장이 아니라 논거를 봐야 하는 겁니다.
님의 입장과 다르면 논거를 반박하고 님의 주장을 입증하는 논거를 제시해야지요.
          
유전 19-11-13 16:50
   
정부 발표는 믿지 않고 정부 정책에 반하는 왜곡된 자료만 가져와서 합리적을 따져요? 님에게나 합리적으로 보이겠죠.
               
초록바다 19-11-13 16:50
   
뭐가 왜곡됐는지 근거가 없군요.
합리적 사고가 아닙니다.

그리고 어떤 정부 발표를 얘기하는 겁니까?
링크를 걸어 주시면 검토해 보겠습니다.
솔직히 19-11-13 16:55
   
지잡대빼고 서연고 아니 인서울을 따져봐야지.

학종비율이 80%인 서울대의 고소득층비율이 70%
그런거 없던 시절엔 고소득층비율이 40%도 안됐다.

고소득층에게 유리한 건 학종이지. 무슨 개소리임.
     
초록바다 19-11-13 16:56
   
스카이+성대+서강대는 별도의 검토가 필요한 건 맞습니다.
그런데 그밖의 대학의 경우에 학종이 고소특층에 유리하다는 근거를 제시해 보세요.
님의 주장이 타당하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연구 결과는 많지만
님의 주장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는 본 적이 없습니다.
          
솔직히 19-11-13 17:03
   
스펙한줄 추가하는 데 수억을 펑펑 써대는 강남따라갈 수 있을 거 같소?

그리고 그돈 들여서 지잡대를 갑니까? SKY이하는 안중에도 없어요.
성대,서강대 무시해서 미안한데 SKY와 같이 묶는 건 오버죠.
               
초록바다 19-11-13 17:04
   
스펙 한 줄에 수억 원?
근거 있는 얘기입니까?
그렇게 투자할 수 있는 집안이라면 기부금 내고 미국 유학 갈 겁니다.
                    
솔직히 19-11-13 17:14
   
미국 명문대에 돈만 내면 들어가는 줄 아나? 나원 참.
최소 50~100억 기여하고 집안(가문) 돼야 하고, 학생이 영어실력+공부 웬만큼 해야 됩니다.

돈으로만 되면 하버드는 다 짱깨로 채워졌을 겁니다.
                         
초록바다 19-11-13 17:16
   
스펙 한 줄에 수억 원이라면
열 줄이면 수십 억 원이잖아요.

공부 조금만 하고
50억 기부하면
아이비 리그 아니면 갈 수 있지 않나요?
                         
솔직히 19-11-13 17:21
   
답답한 양반이네
논문같은 스펙 한두줄이면 게임끝인데, 뭘 열줄이 나와요. ㅋㅋㅋ

그리고, 미국 명문대는 그 돈 들여도 안된다고요.
왜냐면 학생의 영어실력도 실력이지만, 가문을 보고, 인종을 보니까.
                         
초록바다 19-11-13 17:22
   
지금 학종은 논문 스펙 못 써 먹습니다.
학생부 기재가 금지돼 있습니다.
==============

학종 자소서와 추천서에는 지원자 본인 및 부모의 이름과 출신고교를 비롯해 사회·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 토익 등 공인어학시험 성적, 학교가 아닌 외부기관이 주최한 수학·과학·외국어 경시대회 수상실적, 논문이나 어학연수 이력 등 학교생활기록부 기재금지사항 등을 적을 수 없다. 자소서와 추천서 기재금지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불합격 등 불이익이 주어진다.
                         
솔직히 19-11-13 17:26
   
말꼬리 잡으시는 것임?
논문이란 단어가 마음에 안들면 킹왕짱 스펙이라고 읽으세요. ㅋㅋㅋ

그리고 50억 기여하고 왜 미국 지잡대를 갑니까? 에휴 참나...
                         
초록바다 19-11-13 17:28
   
논문 스펙을 못 써먹는다는데 무슨 말꼬리 운운입니까?
그리고 킹왕짱 스펙은 또 붭니까?
미안하지만 학종 전형 과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솔직히 19-11-13 17:30
   
논문같은 스펙이라고 했잖아요. 아 진짜. 답답한 양반이네.
                         
초록바다 19-11-13 17:31
   
논문 같은 스펙이 뭡니까?
그런 게 있나요?
대단히 이상하군요.
현행 학종을 잘 모르시고 하는 말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19-11-13 17:41
   
수능도 물론 고소득층에게 유리하겠죠.

하지만, 학종은 고소득층에게 훨씬 더 유리하다는 겁니다.
왜냐면 수능은 교과 안에서 나오는 거지만, 학종은 부모의 재력이 밑바탕이 되어야 가능한 거니까요. SKY급 경쟁일때는 말이죠.
                         
초록바다 19-11-13 17:44
   
스카이는 님의 말이 일리 있습니다.
스카이는 어차피 수능으로 하든 학종으로 하든 상류층/전문직 자녀들이 많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기타 대학은 별 상관없습니다.
수능보다 학종이 고소득층이 아닌 집안 자녀들에게 더 유리하다는 게 연구 결과라고 말하는 겁니다.
                         
솔직히 19-11-13 17:48
   
그러니까 누가 SKY미만 지잡대얘기하고 있었냐구요.

지잡대를 못들어가서 이 사단이 난 거 겠습니까?
                         
초록바다 19-11-13 18:00
   
스카이 이외 대학은 학종이 저소득층에게 더 유리하다는 걸 인정하신 거죠.
대학 입시 제도가 곧 스카이 입시 제도는 아니잖아요.
스카이만 봐서는 안 되겠지요.
나는 대학 입시 제도 전체를 놓고 바람직한 게 뭔지를 얘기하는 겁니다.
유전 19-11-13 16:59
   
유전 19-11-13 16:08답변 수정 삭제  광고글 신고 
선생들 선호하는 찌라시들 자료 퍼와야 소용 없어요. 지들 논리만 내세우는 왜곡 보도니까요.

학종은 고등학교 학생기록을 선생이 평가하고 그걸 또 교수들이 평가하는 제도니 당연히 돈 많은 애들이 선생에게 잘 보여서 같은 말이라도 좋게 나옵니다.  그런 개같은 짓거리는 이제 그만 하자고요. 이명박근혜 9년 동안 지들 입맛에 맞는 선생들만 임용을 해 놓아서 전교조도 완전히 맛탱이 간지 오래 되었음.
     
초록바다 19-11-13 17:00
   
같은 얘기 반복해 봐야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님의 주장을 입증하는 근거를 가져와야 합니다.

님이 얘기하는 정부 발표란 게 뭡니까?
링크 걸어 보세요.
배불뚝이 19-11-13 17:04
   
어차피 학종으로 갈 수 있는 학생이면 수능으로도 갈 수 있습니다.
문제의 본질은 학종으로 가는 대다수의 학생이 아니라
학종의 헛점을 파고 드는 학생인데
그 대부분이 고소득 층이라는 거죠
결론으로 그 헛점투성이의 학종은 보완하거나 줄여야 겠지요
     
초록바다 19-11-13 17:05
   
주요 대학은 학종도 최저학력기준이 있습니다.
그리고 학종도 내신 비중이 큽니다.
최저학력기준 못 맞추고 내신 성적 안 좋으면 학종으로 못 갑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건 스카이에는 해당될 수 있는데 기타 대학은 별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배불뚝이 19-11-13 17:08
   
최저학력 기준은 누가 상정하고 내신성적은 누가 도출합니까?
답은 나와 있죠?
고소득층 자녀분들이 그 기준을 못맞출거라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지요?
               
초록바다 19-11-13 17:12
   
그런 발상이라면 수능으로 대학 가는 게 더 쉽겠지요.
                    
배불뚝이 19-11-13 17:14
   
무슨 소리 하십니까 수능성적을 누군가가 올려줄 수 있나요?
                         
초록바다 19-11-13 17:15
   
학종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수험생 자신이 진로 희망 미리 정해 놓고
거기에 맞게 교과와 비교과를 착실하게 관리해야 학종으로 합격할 수 있습니다.
                         
배불뚝이 19-11-13 17:19
   
하 약간 말이 안통하는데 그 관리가 안된다고요
학생 성적을 임의로 유리 혹은 불리하게 하는것이 가능하니 문제죠
비리가 터져 자괴감이 드니 어쩌니 하는게 그거 아닙니까...
                         
초록바다 19-11-13 17:21
   
관리가 안 된다는 게 무슨 뜻입니까?
인서울 학종은 내신 성적 3등급 이내면 합격을 장담할 수는 없어도 기본은 되는 것이고
세특과 비교과를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한데 그게 관리가 안 되나요?
                         
배불뚝이 19-11-13 17:31
   
쉽게 말해 내신은 누군가가 마음만 먹으면 1~2점 올려서 등급 바꾸는 것도 가능하고
학종 자체가 정성평가인데 공정이랑은 거리가 멀죠
                         
초록바다 19-11-13 17:34
   
정성 평가 자체를 부정하는 건 관점 차이라고 보구요.
내신 1~2점이 문제 되는 건 학생부 교과 전형이지 종합 전형이 아닙니다.
종합 전형은 전공과 관련된 과목을 중시하고 성적 향상 추이를 중시합니다.
나름대로 의미있는 게 아닐까요?
게다가 점수와 상관없이 수업에 열심히 참여해 세특 챙기고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게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고교 교육 정상화에 매우 의미있는 게 아닐까요?
                         
배불뚝이 19-11-13 17:45
   
내신이야기 하길래 내신도 변경 가능하다고 답하니 그건 학생부교과라고 말하고
어느장단에 맞춰줘야 할지...
세특이 중요한건 아는데 그 조차도 기준이 모호한건 마찬가지고요
대충 말을 섞다보니 파악은 되는데 님은 성적 줄세우기를 피하고 싶은거고
저는 공정한 경쟁을 중시하고 싶을 뿐입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는 관리라는건 학생입장에서의 관리가 아닙니다
                         
초록바다 19-11-13 17:50
   
인서울 학종은 내신 3등급 이내면 기본은 하는 거라고 했지요.
그리고 점수 1-2점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전공과 관련된 과목, 성적 향상 추이에 더 신경써야 합니다.
세특은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는 게 중요합니다.
수업 시간에 자지 말고 모르는 거 있으면 선생님한테 쫓아가 질문 잘하면 됩니다.
여기에 수행 평가 꼬박꼬박 하면 세특 좋은 내용 넣을 수 있습니다.
이게 그리 어려운 일일까요?
                         
초록바다 19-11-13 17:55
   
수능 성적으로만 평가하는 건 쉬운 길입니다.
님 말씀대로 정량적으로 공정하게 재단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여러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고교 교육 정상화에 역행하고
사교육과 재수에 투자할 여력이 되는 고소특층에 유리하며
지식 정보화 사회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지 못합니다.
대학 입시 제도는 이런 문제를 종합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배불뚝이 19-11-13 17:57
   
관점이 다르네요
학생이 열심히 한다는 걸 누가 평가하는데요...
저도 압니다 학생이 노력하면 좋은 평가 나올 수도 있지요
하지만 노력하지 않아도 좋은 평가가 나올 수 있지요. 요게 핵심
                         
초록바다 19-11-13 17:58
   
학생이 노력하지 않는데
학종으로 대학에 들어간다는 게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그런 사례를 본 적이 없어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배불뚝이 19-11-13 18:01
   
누구나 꼼수를 쓰미않는 이상적인 세상을 꿈꾸시는 것도 좋지만
현실도 함께 보자고요
                    
초록바다 19-11-13 17:57
   
학종은 고교 교육 정상화에 유리한 조건을 형성하고
고소득층이 아닌 집안 자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자기의 진로 희망을 미리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이를 준비하도록 하며
대학에 들어가서도 전공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합니다.
                         
배불뚝이 19-11-13 18:07
   
누가요? 그런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그걸 악용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이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한 이 이야기는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이상에 빠져 영원히 멈추지 않는 토론이 될테니까요
                         
초록바다 19-11-13 19:41
   
위에 언급한 학종의 장점은 다수의 연구 결과에 의하여 입증된 겁니다.

일부 악용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제도 자체를 비토하는 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장점이 단점보다 많다면 과감하게 시행해야 하는 게 아닐까요?
인간이 만든 모든 제도는 악용 가능성이 있고
중요한 건 악용 가능성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인 거지요.
                         
배불뚝이 19-11-13 20:10
   
학종은 고교 교육 정상화에 유리한 조건을 형성하고 <-무슨 정상화요? 학종갑질이요?
고소득층이 아닌 집안 자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학종 이외에 특수전형으로 가능함
자기의 진로 희망을 미리 설정하고<-수능인은 진로희망 미리정하면 죽습니까?
적극적으로 이를 준비하도록 하며
대학에 들어가서도 전공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합니다.<-이건 무슨 근건가요???

위에 표라고 나온것도 잘 생각해보면 당연한겁니다. 왜냐면 농어촌 전형이나 특수전형은 당연히 장학금을 받을 것이고 그 사람들의 소득분위는 낮을거니까요...
이렇게 사람들을 속이려 하지 말았음 합니다.
                         
초록바다 19-11-13 20:22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통해 입학한 서울대와 서울 10개 사립대 입학생을 분석한 결과, 학종이 공교육정상화, 교육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서영교 의원(서울중랑갑)은 서울대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개학년도(2017-2019) 서울대 신입학생 최종 선발 결과’와 ‘서울 10개 사립대학 학생부종합전형 3년의 성과와 고교교육의 변화(2017.3)’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났다고 12일 밝혔다.
서 의원이 공개한 이 자료에 따르면, 학종을 통한 입학생 중 일반고·비서울 출신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학업성취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중략)
서영교 의원은 “서울대 입시자료에 의하면, 우려와 달리 학종은 지역교육평등화와 공교육 정상화에 일부 기여해 초기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고교 현장에서도 학종전형 도입 이후 암기와 문제풀이 위주 수업이 아닌 탐구중심수업 구축, 자기주도적 수행능력도취 등 다양한 학교활동이 활성화 되어 공교육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서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살펴보면, 학종 입학생은 추후 학업성취도가 높았고, 중단탈락률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2016학년도 서울소재 10개 사립대학 학종입학생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수능입학생에 비해 학업성취도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중도탈락률은 2배 이상 낮았다(표 3, 4 참조).
서영교 의원은 "학종이 완전한 대입제도는 아니지만, 이것이 무조건적인 정시확대로 회귀해야하는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도 소논문기재 금지·수상경력제한·교사추천서 폐지 등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학종의 불합리한 요소를 제거하는 방향으로 대입제도의 틀이 정립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www.edu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29
                         
초록바다 19-11-13 20:23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등 주요 사립대는 지난 2017년 4월 30일에 열린 공동 심포지엄에서 전형별 입학생의 학업 성취도를 평가한 결과, 대학별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학종이 가장 높고 수능이 가장 낮다고 발표하였다.
지난 2016학년도 전형별 입학생의 학점 평균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고려대는 학종(3.48점)>특기자(3.47점)>교과(3.45점)>논술(3.38점)>수능(3.24점)
▲연세대는 학종(3.33점)>교과(3.25점)>특기자(3.23점)>논술(3.1점)>수능(3.05점)
▲서강대는 학종(3.2점)>특기자(3.04점)>논술(2.9점)>수능(2.89점)
▲성균관대 학종(3.61점)>논술(3.49점)>수능(3.41점)>특기자(2.71점)
▲한양대 학종(3.48점)>특기자(3.44점)>논술(3.41점)>교과(3.35점)>수능(3.25점)
▲중앙대 교과(3.48점)>학종(3.42점)>수능(3.26점)>논술(3.25점)>특기자(3.07점)
▲경희대 학종(3.09점)>논술(2.91점)>수능(2.82점)>특기자(2.8점)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78076
                         
배불뚝이 19-11-13 20:34
   
현재 고등학생들 대학입학 현황을 생각해보세요. 쉽게 말씀드릴게요
앞서 제일 첫 댓글에도 적었지만 학종으로 가는 학생들은 수능으로도 갈 수 있습니다.
그말이 무슨말이냐 하면 현실 학종으로 가는 학생들이 고교성적은 좋다고요...
당연히 대학교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을 확률이 높겠죠
그럼 학종이 뭐가 문제냐라고 생각하시겠죠?
앞에서 말한대로 헛점이요. 그걸 파고들기 쉽다는거죠
                         
초록바다 19-11-13 20:36
   
그런 점에 대해서는 제 의견을 이미 말씀드렸지요.
-----------------
일부 악용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제도 자체를 비토하는 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제도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이 단점보다 많다면 과감하게 시행해야 하는 게 아닐까요?
인간이 만든 모든 제도는 악용 가능성이 있고
중요한 건 악용 가능성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인 거지요.
                         
배불뚝이 19-11-13 20:45
   
그게 이상이란겁니다 현실과는 동떨어진...
나쁜 일이지만 자녀의 미래를 위해서 제도를 주관하는 학교 관계자등과
충분히 담합하는 일이 더욱더 생기겠지요.
교사의 양심을 믿는다는 말씀을 하시겠죠? 돈과 권력이 있다면 그깟 양심따위...입니다
그 과정이 투명하다면 몰라도 지금같이 보이지 않는다면 말할 것도 없지요
완전무결을 꿈꾸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더 나은 대안이 나오기 전까진
납득을 할 수 있는 결과가 보이는 정시가 좀 더 낫다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 뿐입니다.
                         
초록바다 19-11-13 20:47
   
관점이 다른 거지요.
나는 어떤 허점과 악용 가능성도 없는 완전무결한 제도를 가정하는 것이야말로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주의라고 봅니다.
인간 세상은 그런 게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허점과 악용 가능성이 아니라 그것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입니다.
                         
초록바다 19-11-13 20:53
   
대학 입시 제도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 수학 능력입니다.
대학 입시는 결국 대학에 들어와 공부 열심히 하고 잘할 학생을 선발하는 시험입니다.
주요 대학의 학종 합격생의 학점 평균이 수능 합격생의 학점 평균보다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다른 사항들이 의심스럽고 논란의 소지가 있다면
대학 수학 능력이 대학 입시의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평가 기준이 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78076
호연 19-11-13 18:00
   
제도의 취지는 좋았으나 다시 역행하려는 움직임이 없어지지 않는 이유는, 그 공정성에 대해서 국민들이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지 않으면 수능, 그 이전에는 학력고사 중심의 입시가 가진 많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아 옛날이여는 사라지지 않겠지요.
     
초록바다 19-11-13 18:04
   
객관식 시험 점수처럼 눈에 딱 보이는 것만 신뢰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 선진국 중에서 객관식 시험 점수만으로 당락을 결정하는 입시 제도를 가진 나라는 없습니다.
          
호연 19-11-13 18:10
   
시민들이 그 속한 사회를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니, 슬프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요.

위 배불뚝이님 말씀처럼 이상도 좋지만 현실도 함께 보고, 그 이상을 이루기 위해 현실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고쳐나갑시다. 답답하더라도.
               
초록바다 19-11-13 19:38
   
고등학교 생기부 기재를 신뢰하자는 게 무슨 이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걸 이상이라고 포기하면 어떠한 개혁 정책도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제 아이들 학교 다닌 경험에 비추어 나는 학교 선생님들을 신뢰합니다.
다른 직업군에 비해선 교사들이 그래도 좀더 윤리적이라고 봅니다.
물론 완전무결한 건 아니고 그중 소수의 또라이도 있고
약간의 문제가 발생할 수는 있겠지만
대체로 신뢰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인간이 만든 제도가 완전무결하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지나치게 이상적이고
인간이 만든 모든 제도는 이 정도 문제는 대개 갖고 있다고 봅니다.
엿장수동생 19-11-13 18:09
   
수능정시를 늘리자는 의견에 반대하시는 교육전문가분들이 많습니다. 위와같은 통계에서도 그렇고 학문적으로 연구해봐도 그런 결과가 나오겠지요. 정시늘리자는 사람들 보면 답답함도 가질겁니다. 사실 대중은 개, 돼지거든요. 그러나 그 개, 돼지들도 뭔가 본능적인 감각이란게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학종 부정사건들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정시가 오히려 공정하다고 외친다면 그것에대해서도 당장 와닫진 않겠지만 자신들의 연구나 신념 중 잘못된건 없는가 돌이켜봐야 할겁니다.
     
초록바다 19-11-13 19:36
   
정책 실행은 다수가 원하지 않는 걸 억지로 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님의 의견이 맞습니다.
그런데 정책의 적합성은 누구나 자유롭게 근거를 대서 논의할 수 있는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저는 제가 할 얘기를 하는 겁니다.
          
엿장수동생 19-11-13 19:57
   
정책을 하려면 당연히 저런 근거가 있어야겠죠. 그러나 저 통계가 과연 기회균등을 위한  정확한 정책의 근거인지는 의심하게됩니다. 저정도 근거는 진짜가 아니라도 자료 선택으로 얼마든지 만들어낼수 있으니까요. 예를들어 지방이나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이 사는 지역의 고등학교에서 정시준비가 힘듭니다. 그곳 선생님들의 의지도 있지요. 서울에서는 오히려 정시 준비가 쉽습니다. 정시준비하는 학생들의 부모님들 힘을 무시 못하니까요. 현재 정시는 대입과정으로 합법적으로 존재하는 방법인데 상대적으로 힘있는 부모들이 사는곳은 정시 준비가 더쉽고 아닌곳은 더 힘들어서 나오는 왜곡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시가 고소득층에 유리한게 아니고 현재의 학종중심 제도의 일부는 힘없는 사람들의 정시 기회를 줄여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초록바다 19-11-13 20:01
   
님의 말씀은 적어도 이 자료에 관해서는 억측이라고 봅니다.
본문에 올린 통계자료는 대학 국가장학금 신청자들이 제출한 자료를 기반으로 한 겁니다.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모든 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료이며
특정한 지역, 특정한 대학만을 선택적으로 조사한 게 아닙니다.
저 자료 이상으로 포괄적으로 조사한 자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엿장수동생 19-11-13 20:56
   
혹시해서 여쭤봅니다. 위 자료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소득1~4분위는 있는데 고소득 비율 자료는 혹시 없으신지요? 학종, 기회균등 등에서 저소득층은 숫자를 보장하고 있지만 그 이상 고소득자는 특별히 제한하는게 없잖아요. 혹시 중산층의 기회를 고소득층에서 가져가고 있는건 아닌지하고요. 저소득층을 위한 정책은 기득권층의 미끼가 아닐까해서 문의드립니다.
                         
초록바다 19-11-13 21:00
   
소득 상위 20%는 국가장학금 지급 대상이 아닙니다.
국가장학금은 하위 80% 가정 출신의 신청을 받아 지급합니다.
                         
엿장수동생 19-11-13 21:05
   
구글로 대충 찾아보니 학종을 계속 늘릴동안 서울대 9~10 계층은 계속 늘어난걸로 나오네요.
                         
초록바다 19-11-13 21:10
   
서울대/연고대는 전형과 상관없이 고소득층 자녀의 합격 비율이 높은 걸로 나타납니다.
교육 계층화가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통계 자료가 보여주듯이 일반적으로 보면 수능 합격생의 국가장학금 신청 비율이 학종 합격생의 신청 비율보다 낮습니다.
국산아몬드 19-11-13 18:52
   
어쨋든 고소득층도 공부해야 한다는 거.  이재용조차 재수했으니
푸른마나 19-11-13 19:03
   
수능 정시를 늘리는 가장큰 폐단이 사교육이 심각해진다는거죠...차라리 학교별 특정대학 합격자수를 제한하는게 더 나을거라고 봅니다...그래야 특정지역 특정학교출신의 카르텔화된 세력의 약화를 불러일으키고 다양한 지역 다양한 학교출신의 인원들이 뽑힐테닌까요...
     
초록바다 19-11-13 19:34
   
저는 인재 양성의 다양성 재고라는 관점에서 도입해 볼 만한 정책이라고 봅니다.
다만 다른 분들이 찬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song 19-11-13 21:16
   
그냥 전수험생이 수능을 거부하면 학력자체가 무너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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