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1909214441Y
위 기사에 나타난 수치들을 기반으로 간단히 의견을 써 보겠습니다.
2025년이 되면...
1. 사단이 6개 해체되어 33개 사단 체제가 됨.
2. 공군,해군은 줄일 여지가 없으므로 비슷하게 계속 유지될 듯
3. 육군은 현재 48만명에서 36만명 수준으로 줄어들게 됨
4.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간부 비중은 28% 에서 37%가 됨
결론적으로 육군 병력이 줄어들게 되는게 핵심인데요.
병력이 줄게 되므로, 사단이 줄게 되고, 그에 따라 각 사단이 담당하는 지역이 더 넓어진다.
넓어진 지역을 커버하기 위해 첨단장비로 더 전투력이 증강된 기동사단으로 전술을 바꾼다.
이런 기본적인 사항은 그런데...
사실 현재까지 육군에 전투병 말고 비전투병 비율이 너무 높죠.
따라서 행정,취사 같은 부분은 사병을 다 빼고 간부나 민간인(군무원등)으로 채워도 된다고 봅니다.
그외에 요즘도 남아있는지 모르겠는데, 이상한 보직들 있쟎아요.
당번병, 간부 숙소 관리병, 보일러병, 기타 등등...
그거 다 사병으로 할 이유가 없죠. 민간인 고용해서 시설 관리 맡기면 되고
병사는 오로지 전투병과 쪽으로 집중하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상당수의 병력이 줄어들어도, 전투병력 축소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모병제로 전환하는 시점은
아마 한국군 전체 병력수가 20만명대 수준으로 줄어드는 시점이 되겠죠.
그렇게 줄일 수 있는 시점이라면 아마 북한과의 갈등은 완전히 사라지고, 중국/일본은 맛이 가서 한국에 위협이 안되는 시대가 되면 가능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