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본질은 아주 간단하다..
한 쪽은 상대방의 이익이나 권리를 뺏으려고 반대측은 이를 막으려고 하고..
근데 여기에 미사여구만 화려한 문장가들이 다양한 이유로 미화하거나 반전 바람을 일으켜 본질을 숨기지..
전쟁에서 사기는 매우 중요하므로 어느 쪽이든 자기 세력의 사기를 북돋우는데 집중한다..돈을 중시하면 떼돈번다고 유혹하고 도덕을 중시하면 정의로운 성전이라고 강조하고..
반대로 상대방의 세력에게는 사기를 떨어뜨리려고 발악하지..반전사상을 퍼뜨린다던가 똑같은 놈이 된다고 전쟁을 회피하도록 한다던가..
여기도 자꾸 저들과 똑같아진다고 싸우면 안된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는 그것도 저들이 만든 프레임이라고 생각한다..상대방의 사기나 전쟁수행의지를 꺽어야 순조롭게 승리할 수 있으니..
전쟁은 일단 이기고 봐야 개혁도 가능하고 반성도 가능하다..지면 다 개꿈이자 개소리일 뿐이고 노예 개돼지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