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은 법을 만들고 다루는 사람이다.
특히 국회의원은 법이 다루지 못하는 곳의 문제 및 갈등을 해결해야 하는 책무를 가진 사람이다.
그래서 국회의원은
1) 누구보다 법을 잘 지켜야 한다.
2) 말로서 갈등을 풀고, 설득으로 소신을 관철시켜야 한다.
3) 본인에게 주어진 지위를 공익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어느 정당이 가장 법을 어기는 가?
어느 정당이 고소를 남발하고, 비판하는 사람을 윽박지르는가?
어느 정당이 면책특권과 불체포특권을 남용하는 가?
다음 선거에선 이런 기준으로 뽑으면 될 것이다.
업무 추진력 이런 건 별 의미가 없다.
왜냐면, 어차피 진영논리로 무대포 반대하는 놈들만 제거하면 업무 추진력은 저절로 향상되는 거니까...
선거는 최고를 뽑는 것이 아니다.
최악을 제거하는 것이다.
가장 바보같은 투표는 뽑던 놈을 계속 뽑아주는 것이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진영만 계속 바꿔주기만 해도
정치인은 국민의 눈치를 본다.
정치인이 젊은이들을 위한 정책 개발에 소홀한 것도
그들의 투표가 당락을 결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색깔을 분명히 해라.
그러면 젊은이들에게 귀기울일 것이다.